헌재 집회 갈때, 깃발 디자인은 명화를 사용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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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birth 116.♡.148.34
작성일 2024.12.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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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비세스왕의 재판'


많은 분들이 아시는 그림 이죠.... 

당시 돈을 받고 판결을 내린 시삼네스라는 재판관

페르시아 왕 캄비세스로부터 끔찍한 처벌을 받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바로 산채로 가죽을 벗끼는 처벌!


재판관의 부정이라는 범죄가

치명적이고 무거운 범죄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그려진 그림으로 추측됩니다.


판관(判官)들의 판결은 곧 법으로서 사람들의 일상을 규정하는 힘을 지니는데,

돈이나 사적인 관계나 기타 등등 때문에 법에 어긋날 판결을 내는 것은

그 사회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가 된다는 글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어떠세요?

그림이 너무 살벌한데...

헌재 앞 집회 깃발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ㅡ,.ㅡ;



댓글 9 / 1 페이지

bend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nds (58.♡.171.254)
작성일 어제 14:01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Rebirth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ebirth (222.♡.157.126)
작성일 어제 14:03
@bends님에게 답글 ㅎㅎㅎ
그 그림은 내란의 힘 당사 앞에서 괜찮겠네요.
헌재 앞은, 판사 가죽 벗기는 그림으로?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58.♡.128.91)
작성일 어제 14:02
아무도 뭐라 안할 거예요.
부패판관 표피박리 시술연구회 <--- 이런 단체이름이 생각났네요.

Rebirth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ebirth (222.♡.157.126)
작성일 어제 14:04
@TheS님에게 답글 캬!!!!
센스있는 작명이십니다!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58.♡.128.91)
작성일 어제 14:05
@Rebirth님에게 답글 험험...제가 좀 작명에 진심입니다.

그런데 정작  '냉동실 발굴단'의 작명은 저희 큰 딸이 했습니다. ㅎㅎㅎㅎ

술향에취해님의 댓글

작성자 술향에취해 (1.♡.1.38)
작성일 어제 14:27
뭐라 할 사람은 없지만
아이들 데리고 나오는 분들도 꽤 있어서
애들에게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Rebirth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ebirth (222.♡.157.126)
작성일 어제 14:36
@술향에취해님에게 답글 네,
ㅠㅠ
지금은 특별한 상황이니 괜찮을까? 역시 너무쎄나?
하는 갸웃거림을 하고 있습니다.

GerrarDinh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rrarDinho (218.♡.32.11)
작성일 어제 14:35
저짝사람들 저 그림 뭔지 모를 것 같은데요ㅠㅠ

Rebirth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ebirth (222.♡.157.126)
작성일 어제 14:36
@GerrarDinho님에게 답글

햐.... 걔네들의 무지함이 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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