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하얼빈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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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2024.12.27 18:03
55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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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한산했습니다. 후기들을 여럿 읽고 기대를 많이 내려놓은 탓인지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요즘 같은 시국에 정말로 필요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상님들이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이대로 망가지게 둘 수 없다는 마음을 새기고 돌아왔습니다. 감성이 충만한 타입도 아닌데 몇몇 장면은 괜히 코끝이 시큰해졌어요.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ㅠ

댓글 6 / 1 페이지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115.♡.248.122)
작성일 어제 18:05
저도 오늘 보고 왔습니다. 음... 마지막 메시지가 강렬하긴 했는데 영화 자체만 봐선 평점을 높이 주긴 힘든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어제 18:13
@UrsaMinor님에게 답글 저는 영화 알못 대중 1인이라 큰 아쉬움은 없었어요. ㅎㅎㅎ 영화가 던진 메시지를 받았으니 오늘 하루는 마음속에 생긴 잔잔한 파도를 잘 생각해보려고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선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생각해보려 합니다.

삶은다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61.♡.223.158)
작성일 어제 18:05
이게 기억이 나요... 떠거를

“내가 왜 조선 합병을 계속 미뤘는지 아나? 조선이란 나라는 수백년간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왔지만 백성들이 제일 골칫거리다. 받은 것도 없으면서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다.”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어제 18:20
@삶은다모앙님에게 답글 이 대사를 예고편에서 보고 갔어요. 계엄때 여의도로 가서 막았던, 또 남태령의 밤을 지키신 분들도 그 위대한 DNA 였겠죠.. 대단한 분들의 국민성에 묻어가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ㅋ.. 윤동주 시인의 시가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118.♡.7.196)
작성일 어제 18:14
빛을 들고 우리 함께 이 어둠을 걸어갑시다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어제 18:23
@fallrain님에게 답글 영화에서 동지라고 부르는 그 말이 참 좋더군요.저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ㅎㅎ

"우리 앞에 어떠한 역경이 닥치더라도 절대 멈춰서는 아니된다. 금년에 못 이루면 다시 내년에 도모하고, 내년, 내후년, 10년, 100년까지 가서라도 반드시 대한국의 독립권을 회복한 다음에라야 그만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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