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하얼빈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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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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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이 좀 되었는데
이 영화를 재미있다고 표현하는게 맞나 싶긴 하지만
저는 지루할 틈 없이 잘 보고 나왔습니다.
세 장면 정도에서 눈물이 좀 났는데
저만 우는 거 같아서 괜히 혼자 눈치보여
눈물도 제대로 못 닦았네요.
영화 엔딩 직전 현빈의 나래이션은
마치 지금 매일 거리에 나와 윤석열 체포 구속을 외치는
민주 시민들에게 건네는 말 같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도 좋고, 음향,음악도 훌륭하고, 영상미도 빼어납니다.
굳이 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주변 인물들도 좋지만 안중근 의사에게
좀 더 집중을 했다면 어땠을까 싶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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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10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