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을 주인공으로 영화 만들면 재미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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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코미디
우리나라에서 실명 쓰면 안되니까 반가훈정도로 바꾸고요
첫시작은 댓글수사해서 인기가 쫙 올라가는 장면을 우선 보여주고 영화주제가가 시작되면서 오프닝과 함께 주연 누구 감독 누구 투자자 누구 이런 시퀀닝이 쫘 올라오면서 오버랩으로 뉴스앵커가 대통령 선거가 어쩌고 지지율이 어쩌고 이러면서 대통령선거 끝나고 반가훈이 법무부장관 되면서 오프닝 끝
첫장면 알람이 울리고 반가훈 일어납니다
자고 있는 마누라를 깨운다
'야! 넌 남편의 새로운 제너레이션의 미라클 모닝인데 잠이 처오냐?'
라며 핀잔을 줍니다
그리고 팬티바람으로 전신거울에 모습을 들어냅ㅂ니다
하나씩 장착되는 장비들 마지막은 뚜껑.
그리고 법무부장관 첫출근
차안에서 기자로 추정되는 누군가와 통화 후 하차.
기다렸다는 듯 기자들 사진질
멋지게 내리려다가 넘어지는 반가훈.
멈칫하는 기자들. 뒤에서 대기하던 여당의 중진.
'다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기자들 다시 내리는 반가훈
다시 시작되는 시츄에이션.
손바닥에 적어놓은 글귀를 보며 기자들을 대응하는 반가훈
그러다가 어느 한 유투브가 질문을 던짐
'황태자가 된 소감이 어떤가요?'
예상치 못한 질문에 모두가 경직.
무대답으로 통과.
그리고 국정을 가장한 야당 조지기 회의가 시작.
유해진정도되는 배우가 과장된 액션으로
'이새X는 죽여야하고 저x끼는 사살해야되고.....'
회의가 끝나고 박수를 치며 회의장을 벗어남
자신의 집무실에 도착한 반가훈
'뭐, 별 거 아니죠?'
허공을 보며 연기를 시작
'아- 아까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이러면서 자책
그 후 대통령실에서 호출 달려가는 반가훈
들어가자마자,
'술 먹자' 로 시작하는 대통령
표정이 굳는 반가훈 그러나 순식간에 표정을 바꾸고 웃는 낯으로 '형님' 거리며 대응
아침에 있었던 회의 내용을 브리핑
한참 후, 대통령 왈
'그래서 오늘 저녁에 시간 되지? 한잔하자'
그렇게 브리핑 끝
나가는 길에 마주 친 영부인
영부인은 반가훈을 아래 위로 훑더니 머리 부분을 보다가 훗! 하고 비웃음
빡치는 반가훈
다음 컷은 여당 당대표 선출
온갖 자들이 와서 아부를 시작
유해진이 분한 심복이 와서 현재 대통령 지지율과 반가훈의 위치를 설명
다 들은 반가훈 대통령이라는 단어에 격하게 반응
그러면서 슬슬 삐딱선을 타기 시작함
그러다가 유력한 당대표 후보자의 뒤를 봐주고 그를 포섭함
근데 그걸 당대표 후보 tv토론회에서 까발림
'저에게 선진화법 무마해달라고 말씀하셨잖습니까?'
그로 인해 당내 여론 안좋아짐
유해진이 왜그랬냐고 지r지r함
그러면서 이제 살길은 당대표가 되는 거 말고 없다고 함
현재 대통령 여론이 안좋으니까 그 부분을 파고 들자고 이야기하
반가훈 '그래도 형님을 치는 건 좀' 이럼
그러자 유해진' 대통령말고 더 여론이 안좋은 사람이 있잖아요!!!'
이러고 다음 장면에서 영부인 까는 기사가 실리기 시작
다음 컷 전화벨이 사방에서 울리는 반가훈의 집무실
유해진이 문을 박차고 들어오면서 대통령이 찾는다고 함
구석에서 왼 손가락을 물고 오른손을 흔드는 반가훈
퇴근 후 집에서 히스테리 부리는 반가훈
잠잠히 있는 아내에게 성질을 냄
'영부인은 능력이 있어서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는데 너는 뭐냐!' 라고 소리침
참던 아내 반가훈의 뒷통수를 날림 날아가는 장비
참하고 조신해보이던 아내(이정현이 하면 좋을듯)
욕을 바가지로 퍼붓기 시작
그리고 시작되는 아내의 키워
'내가 당내 여론을 바꿔줄게!'
다음장면 당대표 선거 끝나고 당선되는 반가훈
반대로 그를 노려보는 영부인
광폭행보의 반가훈
점점 치열해지는 키워들의 쇼미더머니
그와 더불어 커져가는 탄핵 여론 특검하라는 요구 치솟음
유해진 왈 '지금입니다 지금이 우뚝 설 기회에요!'
치고 나가는 반가훈
그리고 소환되는 반가훈
그 유명한 사진 재현
집에 들어와서 혹은 당에서 큰소리
'내가 대통령한테 한소리 했다!'
바로 뉴스에 송출되는 대통령실 공식 입장
나락가는 이미지
다음 뉴스는 여당 당대표의 댓글공작
배신자 유해진의 폭로
구석에 몰리는 반가훈
특검찬성할꺼야!로 발악
점점 커지는 감정의 골
거기서 등장하는 선거조작의 증거들
그리고 계엄
밤에 받은 전화
'너 죽어!'
국회로 튀어가서 얼굴이 하얗게 된 반가훈
일단 찬성표 던짐
그리고 이어지는 와리가리
여기가면 탄핵 찬성 저기가면 반대
그러다가 대통령 자리 줄게 에 꽂혀 대국민 인터뷰
그런데 자신 몰래 인사권을 대통령이 행사한 걸 알게됨
빡친 반가훈
혼자 화내고 있는데 대통령이 부름
반가훈 빡쳐서 반항!
'내가 개야?!'
그때 나오는 새로운 뉴스
'한동훈을 사살하라!'
국회에 뜬 새로운 뉴스와 계엄날 들은 제보로 머리가 어지러워진 반가훈
그리고 더욱 정확해지는 제보의 내용들
'나 당한거야?'
아내 왈
'.....너 정말 몰랐어? 난 다 알고 저쪽 편드는 줄 알았는데, 정말.... 몰랐으면 넌....'
집 나가는 아내
마음을 정하는 표정의 반가훈
여당 회의장에서 깐족 폭발
ㄱ그리고 탄핵 완성
폭발하는 여의도 광장
하이파이브를 하고ㅠ싶은 반가훈 그러나 아무도 마주쳐주는 사람 없음
그렇게 페이드 아웃.
엔딩 크레딧 올라오며 영화는 끝
깐족거리는 말투와 본인은 진지하게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노력하는데 그걸 보는 관객은 그의 실수에 가까운 선택을 보며 실소를 금치 못하는 지점을 잘살린다면 꽤 괜찮은 블랙코미디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동탄아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