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님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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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정치는 서로 실제로 죽이는 정치라 들었습니다. 현대 정치는 실제 죽이지는 않는 ..이른바 정치적 생명의 문제이고, 총칼이 아닌, 말로하는 싸움이라 들었습니다.
윤석열은 이런, 정책과 말로 하는 정치에 검사들을 앞세운 수사정치, 연성쿠데타를 시행했습니다. 조국을 탈탈 털어 철장에 가두고, 이재명도 먼지하나 얶어 보내려 하였지요..
그러데, 이재명 엮기가 쉽지 않아 보이자..
진짜 죽이려 하였습니다. 조국, 이재명, 김어준, 우원식.... 진짜 생물로서의 생명을 앗으려 했습니다.
아마, 그들뿐 아니라 많은 민주당의원들과 언론인들이 고초를 겪었을 것입니다.
금번 내란과 살인미실패의 반동은 클것입니다. 이건 누구 한사람의 정치인의 힘으로 용서되고 멈춰질수 없는 크기가 될것 같습니다.
밖이 춥습니다. 귤하나 깔개하나로 바닥에 앉아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힘듦도 ...그 크기만큼 되차게 응분의 댓가를 요구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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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으로 하자면, 어제 유승민의 도발에 고래고래 소리치며 울분을 토하고, 사자후로 대응 했을 민주당 정치인도 있었을 것입니다.
순간, 그리 선택했다면 큰 이슈가 되고, 개인적으로 적잖은 정치적 이슈와 이익을 얻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박주민의원은 분명 솟구치는 감정을 억제하고, 가장 이성적이고 품위있게 유승민에게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순간 박주민 의원을 매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때론 양문석의 사자후가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반감을 가지는 국민도 있을것입니다. KBS는 이제 보수 방송중 보수로서 그 시청층이 보수, 중도로 편향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속에서 박주민의 행동은 매우 시의 적절 했다고 저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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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수는 뇌절 상태입니다. 두려움과 공포에 쩔어있습니다. 중도는 한편으로는 내란의 공포를 느끼며 빨리 이 사태가 정리되기를 바라지만, 또 한편으로는 익숙하지 않은 정치환경변화에 불안하기도 합니다.
저는 중도를 포용하는 가장 쉬운길은 ... 급하지만 천천히, 과격하지 않게, 상식적이며, 법에 맞게, 차분히 가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죽을 뻔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무리한 요구일거 알지만, 그것이 오래오래 함께 금번 내란을 국민의 승리로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두르고, 과격하면...민주당의 승리만으로 끝납니다.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