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입니다만, 집회 참여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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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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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JessieChe님의 '앙깃발'을 대신 들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안국역 쪽으로 왔는데, JessieChe님께서 혼자서 깃발을 든 채로 인증샷을 찍으려고 하다 보니 애를 먹으시는 듯했습니다. 다모앙 이용자임을 밝히고서 도와드리겠다고 하니 반가워하시면서 얼른 깃발을 넘겨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얼떨결에 안국역에서 광화문 앞으로 광화문 앞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 '앙깃발'을 들고서 행진했습니다.
그동안 집회는 여러 번 참여했지만, 깃발을 든 것은 처음이라서 굉장히 즐거우면서도 영광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앙깃발'을 든 덕분에 몇몇 분과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눈팅만 하던 사람이라서 필명을 말하거나 어떤 글을 올렸는지 말씀드릴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그래서 오늘 참여한 후기는 남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선뜻 깃발을 건네주신 JessieChe님뿐만 아니라 '냉동실 발굴단'의 TheS님 등 오늘 뵌 분 모두 애 많이 쓰셨습니다.
혼자서 참여하는 집회도 의미 있지만, 무언가를 공유하는 이들과 함께 추위를 이겨 내면서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33
/ 1 페이지
JessieChe님의 댓글
오늘 선뜻 깃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수고하셨고 푹~ 잘 쉬세요.
내년에 다시 만납시다.
덕분에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수고하셨고 푹~ 잘 쉬세요.
내년에 다시 만납시다.
가랑비님의 댓글
첫 글부터 이렇게 하시면,
추천에 댓글에.. 만선 반칙 아닙니까~~~!!!
(그래도, 반갑습니당~)
추천에 댓글에.. 만선 반칙 아닙니까~~~!!!
(그래도, 반갑습니당~)
metalki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