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램 생일 성심당 딸기시루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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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0시 퇴근 11시 좀 넘어서 잔다음 아침 5시 40분쯤 일어나 6시에 출발했습니다
6시 15분쯤 성심당 케익 부디끄 앞에 도착하니 사람이 한명도 없길래 아싸 1등이다 외쳤지만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부디끄앞에 보니 지하상가에서부터 줄을 서라고 써있더군요 날씨가 춥다보니 성심당측의 아이디어였나 봅니다
지하상가로 내려가니 역시나 제 앞으로 3-40명쯤 되보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엔 캠핑의자까지 가져와 앉아서 자는 학생들도 있더군요ㄷㄷ
얼릉 라인에 합류하고 할게 없으니 모바일게임 숙제(?)를 합니다 다 하고 나니 7시 살짝 넘었습니다 제 뒤를 보니 벌써 4-50명쯤 사람들이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시청 좀 하니 7시 반이 좀 넘었는데 다시 뒤를보니 그땐 백여명쯤 된것 같았습니다 줄 서는곳엔 성심당 우동야가 있어서 끝나고 한그릇 먹어볼까 했지만 10시 오픈이라 못먹고 갔습니다
8시가 딱 되니 줄이 앞으로 금방 가더군요 5분정도 지나니 벌써 케익 부디끄 매장 안이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서 딸기시루 2.3kg 구매하였습니다
결제하고 영수증만 받고 나가서 옆 건물에 딸기시루 나눠주는곳으로 가서 받았습니다
받고나서 차에 갖다놓고 성심당 멤버십을 보니 9000포인트나 있었고 올해 지나면 리셋 되기에 다시 일반빵구매 하는곳으로 가서 간단하게 12000원어치만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8시 반정도 였는데 제가 들어오는 소리 듣고 아들 딸램 일어나 딸기케익 사왔냐고 물어보길래 사왔다고 했더니 엄청 좋아하더군요ㅠㅠ이 맛에 힘든거 견디고 사오는거죠ㅠ
게다가 딸램은 저 콩지래빗 디럭스 하우스 선물 받고 천국에 온듯한 표정을 지으며 좋아합니다ㅠㅠ (사실 새거는 아니고 당근으로 구매했는데 새거만큼 상태가 좋아서 다행ㅠ)
아이들 좋아하는 모습보니 힘든 피로가 싹 가십니다(그래도 졸리긴 합니다ㅋㅋ)
96230991님의 댓글의 댓글
metalkid님 바드시면 저도 한입만요
someshine님의 댓글
세상엔 논리나 합리나 효율로 설명되지 않는 인간사가 참 많죠.. 그러라고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한창 바쁘게 일할 나이 때 크리스마스때마다 출장이라 늘 선물을 출장중에 사왔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싼타는 진짜 외국인이 맞는거같다고 선물 설명서가 다 영어라고 하면서 전적으로 신뢰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ㅎㅎㅎ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란 뭘까 부모 없이 자라는 아이들은 어떨까 참 나이 드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대표가 얼른 대통령이 되어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까지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사회 틀을 밀고 나가주시기를 바래봅니다.
소금쥬스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쓴 글인줄 알았다능~~~~~~~~
부는바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