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트라우마센터가 제시하는 재난보도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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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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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우리나라에 너무 슬픈일이 있었습니다.
2024년 한해동안 계속 우울하고 슬픈 뉴스들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차있는데,
새해를 며칠 앞두고 또 슬픈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오늘 오후 브리핑시간, 기자들이 재난업무종사자인 우리 소방관들을 몰아세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 어떤 신문사는 극히 안정을 취해야 할 생존자가 이송되는 병원을 보도하고
무분별하게 조회수와 흥미만 유발하는 사고 뉴스들을 만들어내는 언론사도 있습니다.
기자분들 커뮤니티 눈팅 많이 하시지요?
분명 이 글도 기자분들이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정확한 재난 보도는 필요하지만, 오늘 몇몇 기자들의 모습은 기자 본인들의 정신건강을 해치고, 또 재난당사자와 재난업무종사자, 지역주민, 그리고 뉴스를 보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과 건강을 해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한명의 기자라도 더 이 (링크의) 가이드라인을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사고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남은 유가족분들의 상처가 부디 빨리 아물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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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캣님의 댓글
피해자/유족들이 피눈물을 흘리는게 그들에겐 즐거움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