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리더가 없으면 인데.. 요즘은 국민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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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조직의 리더라 함은
리더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조직이 흔들릴때 중심을 잡고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건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죠.
요즘은 정보의 흐름이 빠르고, 개개인의 목소리가 조직이나 국가의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되었는데.
과거에는 리더의 말 한마디가 곧 법이었지만, 오늘날은 국민의 목소리가 모여모여 더 큰 파급력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목소리가 국가 정책과 방향이 VOD가 되는 느낌이고, 오히려 맞는 방향이라 보여집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는 국민 개개인의 의견을 모아 강력한 여론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리더들에게 변화와 행동을 요구하지만, 그들에게는 아직 이런 트렌드를 받아들일 그릇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똑똑하고 공부많이한 사람들에게 Role을 주면 보통 잘합니다.
근데 요즘은 흔히 말하는 "예외가 있더라"가 너무 일반적이 되어버린 형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우리 국민들을 보면 못하는게 없습니다.
평소에 조용히 일상을 살다 일만 터지면 너나나나 할 것 없이 모이고 고민하고 도와줍니다.
계엄을 막고, 탄핵 시위를 하고, 유가족을 돕고요. 시켜서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이 단지 수동적으로 리더의 지시에 따르는 존재에서, 능동적으로 리더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존재로 변하고 있는 것인데, 지금 리더는 국민의 의지와 바람을 읽고 이를 반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리더가 아니고 보스라서 그런것일까요? 제발 보스말고 리더 좀 챙기게 얼른 결론 좀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안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구 지하철이 많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그날 제 다음 열차였거든요..ㅜㅜ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