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홍콩 가는 비행기에서 시빌워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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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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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의 원수 지켜주겠다고 친구 조지는 영화 말고
최근 미국에서 개봉했던 문제작이요.
한국에선 내일 개봉으로 알고 있는데
마침 비행기 기내 영화에 있어서 봤습니다.
1시간 40분으로 생각보다 짧은데
왠지 길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생각보다 양비론적인 전개에 놀랐고
주인공의 너무 투철한 기자정신은
이걸 기레기라고 봐야할지 퓰리처라고 봐야할지
사뭇 헷갈렸네요.
후반 기자정신보단 당장의 도덕적 선택을 따라가는 주인공과 그 주인공에게 배운대로 도리어 본능적으로 찰나를 따라가는 서브주인공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현실의 오마주나 비판의식이 강한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이 없진 않지만 생각보단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는 영화였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작금의 한국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Ps 화장실 다녀오면서 보니 많은 분들이 "한국이 싫어서"를 보고 계셔서 꽤나 웃프던..ㅎ
댓글 4
/ 1 페이지
hunio님의 댓글
시빌워, 좋은 영화였습니다.
생각 많이허게 하고, 대화도 하고싶게 만드는 영화.
생각 많이허게 하고, 대화도 하고싶게 만드는 영화.
21stSeptember님의 댓글의 댓글
@Jinious™님에게 답글
땅콩항공입니다
finalsky님의 댓글
'왜 목숨을 걸어야 하지? 목숨 걸어 얻는 사진 한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