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내란수괴 윤석열은 어떠한 자격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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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수습지원 현장 최고위원회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
김선민 대표권한대행 모두 발언
어제 이곳 무안에서 있어서는 안 될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애가 끊어지는 슬픔을 느끼실 유족께
어떤 위로의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온 국민이 함께 슬퍼하고 계십니다.
국민 여러분께도 저희 마음 깊은 곳의 위로를 보냅니다.
당국은 구조 및 수습하는 대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도모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국혁신당도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일주일을 추모 기간으로 정하겠습니다.
사고 수습과 추모를 최우선 순위에 두겠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국혁신당 역량을 아낌없이 투입하겠습니다.
최상목 부총리가 참사 수습에 힘을 쏟는 노고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경제입니다.
가뜩이나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식당 등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입니다.
돈을 많이 버느냐 못 버느냐가 아니라,
삶의 기반을 유지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비상한 조처가 필요합니다.
적어도 코로나 사태에 준하는 지원책이 시행돼야 합니다.
정부는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지적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적 슬픔을 틈타 윤석열과 대통령실이 발호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페이스북에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라고 썼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세번째 소환 통보에 불응한 바로 그날입니다.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던 내란 수사는 나 몰라라 하고,
비행기 참사에 따른 국민적 슬픔에 편승하려는 것입니다.
이들이 이태원 참사 때 뭐라고 했는지 국민들은 생생히 기억합니다.
대통령실은 재난의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내란 공범 중 한 명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감싸기만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때 검은 리본에 ‘근조' 글씨도 못쓰게 했습니다.
‘참사'가 아니라 ‘사고', ‘희생자'를 ‘사망자'라고 억지 부리며
심각성을 줄이려고도 했습니다.
희생자 명단도 개인정보라고 감추려고 했던 그 자들입니다.
이제 와서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국민에게 총을 쏘라고 명령하고 제2, 제3의 계엄을 하겠다던
그 윤석열이, 한 입으로 두말을 합니다.
가증스럽고, 역겹습니다.
그 입 닫고, 수사나 제대로 받으시오.
마지막으로 정부에 한 말씀 더 당부드립니다.
지금 유가족들은 현장에서 많은 것들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아주 작은 유가족의 바람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조국혁신당 의원들도 공항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탐정코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