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여포 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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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로스로빈슨 124.♡.249.204
작성일 2024.12.31 14:02
467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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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긴 몰라도, 검새라는 권력을 얻지 못 했으면 이 놈은 또 다른 권력을 뒤쫓거나 

아니면 사회 낙오자로 생활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권력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그 권력 자체를 탐하는 인생을 살았고 

권력을 쥐어주게 되면 그 권력에 도취가 되어서

권력이 부여하는 힘을 무자비하면서 잔인하게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줬죠.  

또 반면에 그 권력이 없는 굥 본인이 민낯으로 누군가와 대면을 하거나 대적을 해야 하는 상황에

오면 정말 비굴하고 초라하기 짝이 없게 행동을 하거든요. 

검찰 총장에 오르기 전, 청와대 측에서의 검증을 받을 때 

최강욱 전 의원님한테도 그렇게 헤헤 거리면서 비굴하기 짝이 없이 간쓸개 다 내놓고 

행동했다죠. 의전 비서관 시절 탁현씨한테는 무려 다가와서 고개 숙이고 인사까지 했다죠.

이재명 대표님과의 첫 회동 당시나 자신이 권력을 휘두르며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인물을 

직접적으로 대면하게 되면 눈도 못 마주치고 꼬리를 내리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대 인간으로서 마주할 때는, 그 잠깐의 순간이라고 하지만

권력의 외피를 잠시라도 두르지 못 하게 되는 순간이 오면 초라하고 비굴하게 무기력하게 아무 짓도

못 하죠. 

그리고 나서 뒤에 가서 방구석에 틀어 박혀서,

위계에서 자신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쥐잡듯이 닥달하고 폭력적인 언사를 서슴치 않거나

권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의 아늑한 틀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권력을 다 동원하고 행사하죠. 

12일에 역시나 방구석 여포처럼 녹화 영상 통해서는, 법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겠다라고 호기있게 

외치면서 권한 정지 이후 제한된 권력 내에서 지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려고 궁리하고 수작부리고

했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체포 영장 발부 되었다라는 소식 듣고, 아마 모르긴 몰라도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멘붕의 지경에 이르렀을 거라 추측해 봅니다.  

그 아늑한 권력의 틀에서 어떤 수작을 부릴 궁리를 할 수도 없을테고, 더 나아가서는 이제 영영

그 아늑한 권력의 틀을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두려움이 꽤 엄습할 거라고 봅니다. 

본인과 권력을 동일시 하고 있던 인간이, 권력이 없어지면 자기 존재 자체가 없어지는 꼴이니까요. 

이 놈 체포 하러 갈 때, 어제도 글썼지만 무력 충돌의 가능성까지 염두해 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체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권력을 잃을 거라는 생각에 위기감과 두려움이 엄습하는

상황에서 이판사판으로 나올 지도 모를 놈이거든요. 안 그래도 술 때문에 망가진 전두엽으로 

이성적인 상황 판단이나 출구 전략 같은 걸 짤 수 있는 놈이 아닌데, 

역시나 알콜 중독으로 위기감과 두려움의 처리를 담당하는 편도체만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상태여서 

마지막 어떤 발악을 할지 솔직히 상상을 못 하겠습니다.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지만, 권력과 자신을 동일시하던 이 놈이 그 권력을 잃게 되고

감옥에서 비참한 모습으로 생활하게 될 때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그것 보는 것 역시 나름대로 흥미진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1 / 1 페이지

굿모닝빵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굿모닝빵빵 (118.♡.74.192)
작성일 2024.12.31 14:59
인간으로서 가장 비굴하고 저열한 행태죠. 저런 게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이 우리나라의 수치죠. 검찰 ㄱㄹㄱ 사법부 등 적폐들이 국민들 눈 멀게 하고 당선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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