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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 1 페이지

cvi_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vi_ (14.♡.18.69)
작성일 01.01 11:35
마음 잘 추스리시고 하루 이틀정도 머리를 비우고 푹 쉬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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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5
@cvi_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저장해두고 개인적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팡파파팡님의 댓글

작성자 팡파파팡 (211.♡.235.47)
작성일 01.01 11:38
너무 자기탓으로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안 좋은 경험들로 인해 많이 위축되셨을텐데요 먼저 위로의 말씀부터 드리구요

살다보면 좋을 때도 있고 분명 나쁠 때도 있습니다. 견디기 힘들 때가 있구요.

특히 내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사실 아니었을 때 느끼는 그 정서적인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그냥 잘 이겨내라, 힘내라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 보다는, 정말 전문가와 진지하게 상담 받아보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해보고 싶습니다.

다른 이유보다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거 비전문가가 찾아내지 못하는걸 전문가는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피해가 있으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하는 것처럼

전문가에게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 한번 받아보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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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5
@팡파파팡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저장해두고 개인적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동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최동원 (211.♡.194.69)
작성일 01.01 11:39
뭐라 말씀 드리기가....
저도 낮은 자존감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자존감이 귿단적으로 낮아지는 경우에는 혼자 시간을 좀 보내는 편인데요

제 방법이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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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1:41
@최동원님에게 답글 청소년기에 있었던 수많은 고통이 사실상 우리를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고통 속에서 성장한다지만 얻는건 약자들이 당하는걸 못보겠는 그럼 연민만 자라나는것 같습니다. 저또한 약자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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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one님의 댓글

작성자 userone (122.♡.129.45)
작성일 01.01 11:45
여기라도 이렇게 쓰시길 잘 하셨습니다.  어딘가 풀어야죠.
몇 마디 더 거든다고 인생에 큰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만,
무겁다고 느껴도 계속 잡고 있으면 손이 망가지고, 너무 무겁다고 생각 되는 짐을 내려 놓지 않으면 허리가 망가집니다.

마음도 같습니다. 

짐을 잠깐 내려 두시고 자신만의 휴식 시간을 가져 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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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5
@userone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저장해두고 개인적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운하영웅전설A (121.♡.67.195)
작성일 01.01 11:45
상담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겠냐만은...
아직도 돌아보지 못하고, 털어내지 못하신 부분이 많을 것 같네요.

... 물론 현재의 내 주변을 모두 챙기면서 살아가고 싶은게 누구나 꿈꾸는 방향이겠죠.
다만 내가 정상의 궤적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모든게 다 잘못된 궤적으로 가는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조금 더 본인을 추스리실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혼자만의 시간도 좋지만 전문가에게 조금 더 털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인들에게도 명확히 얘기해 주세요.
내가 지금 힘들다고, 누구의 탓 그런거 제외하고 그냥 힘들고 그러니 조금 더 이해해주고 지켜봐 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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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5
@운하영웅전설A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저장해두고 개인적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래쟁이냥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1.01 11:46
가족들이나 남에게 흉잡히지 않으려 비위맞추고 지낸 몇년전 제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내 주관, 내모습은 어디에도 없고 남이 바라보는 나만 존재하고 항상 허한 기분과 무거운 짐만 가득 진 제모습에 언제나 힘들었고 결혼을 안했기에 언지든 죽으면 되지 라는 생각을 품고 지냈던 그시절이요. 근데 상담받으며 그런 알몸투성이과 약하디약한 저를 마주하며 참 미안해지더라구요. 그 이후로 생각 고쳐먹고 실고 있습니다. 그 나오기까지가 드럽게 힘든거 알아요. 근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건 자기밖에 없습니다. 오늘 하루 자기를 들여다보고 많이 울고 다시 한번 사랑해주세요. 저도 아버지 간병하고 있어 자존감은 바닥입니다. 그래도 잊지않는건 나는 나야 라는거는 절대로 까먹지 않아요.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인정하는거 그게 저한텐 맞더라구요. 힘내세요. 쓰신글은 어디 딴데 저장해놓으시고 지우새요. 응원하겠습니다. 힘드시면 언제든 글 쓰시면서 푸셨으면 좋겠어요. 전 농부님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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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2
@노래쟁이냥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

단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82.♡.98.21)
작성일 01.01 11:47
저는 남편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나는 너의 마음을 다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오히려 너의 입장에선 너에게 상처주는 말을 할수도 있다. 그게 너가 미워서 그런것도 아니고 너 기분 나쁘라고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다. 그냥 너랑 내가 처한 입장이 달라서 내 입장 이야기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다는거다. 그래서 난 너에게 믿을만한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나에게 너의 진심을 이야기해도 나는 내입장에서 다른 생각을 할수 있으니 그런 부분은 친구에게서 푸는게 푸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

이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저희 남편도 매우 굴곡진 삶을 살고 있거든요. 제 입장에선 너무 힘듭니다. 저는 안정적으로 편하게 좀 살고 싶은데..자꾸 사건이 생기니까요.

부모님 아프신 정도가 인생에서 가장 큰이벤트인 분들이(아프신게 별거 아니라는게 아니라..그냥 이제 제 입장에선 그게 뭔가 인생의 수순이니까.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전 부러운 정도니까요..

가정에서 너무 상처 받지 마시고 풀어내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지울 예정이라 하셔서 저도 길게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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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3
@단아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01.01 11:49
가족에게 인정 받는다는건 뭘까요?
저는 님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기위해 살지 않으셨음 합니다.
사람이란게 매일 좋은 모습만 보일 수 있습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봐 주는 거죠.
이상적인 모습에 끼워 맞추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건 스스로애게 너무 가혹해요. 쉴곳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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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3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125.♡.213.35)
작성일 01.01 11:50
저 같은 경우 그럴 때 혼자 산책이나 등산하면서 법륜스님 즉문즉설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 이게 내 얘기일수도 있구나 싶으면서 마음의 조금씩 녹더군요.

자기 얘기만 생각하면 마음이 자꾸 아프고 얼어버리는데,

남의 얘기들을 제 3자입장에서 보다보니 그 3자와 나의 공통점 속에서 나를 좀 더 편하게 바라보게 되고,

그러면서 내가 바뀔 힘을 얻게되었습니다.

자꾸 내 생각만 하면 그 답없다 생각되는 상황에서 헤쳐나오지를 못하는데,

남의 이야기를 보면 '저 양반 왜 저러시나' 하는데 지점에

'아 나도 그러고 있구나' 하면서 조금씩 풀어지더군요.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3
@무지개발자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

PhotoCraft님의 댓글

작성자 PhotoCraft (110.♡.240.213)
작성일 01.01 11:51
평소 농사일에 관해 글 쓰시는 것을 보며 천성이 부지런하신 분이구나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니 그에 더하여 참 선한 분이시군요.
저는 성악론자입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아이들도 타고 난 품성이 선하여 자기에게 대들지 못할 것 같은 친구들을 괴롭히는 꼴을 보면 성선론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악심을 억누르는 자제력 또한 타고 났던가, 가정교육을 잘 받았던가 한 경우겠죠.
주변인들과의 관계로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울 만큼 안타깝지만 농부님의 현생은 방토를 비롯한 농작물의 품질로, 그리고 농부님의 상품을 기다리며 응원하는 고객들의 반응으로 그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매출도 잘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족 관계, 지연 관계는 제 3자가 논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적어도 스스로에게는 조금 더 당당해지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활 터전도 옮기셨고, 생업에서도 많은 것을 이루셨으니 이제 과거는 떨치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50이 넘어서야 인정하게 된 것이 있습니다. 품성이 선한 것은 복된 일이지만 언제나 착한 사람으로 살 필요는 없다... 그런 나를 만만하게 보고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에게까지 선하게 대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악으로 갚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당당하게, 숙이지 않고 응대하는 것이 나의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죠.
아무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5년 한 해 동안 농부님의 만사가 즐겁고 행복한 일로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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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4
@PhotoCraft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저장해두고 개인적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밤하늘의별빛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밤하늘의별빛 (14.♡.161.165)
작성일 01.01 11:51
힘든 삶을 살아오셨군요. 위로드립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썼다가 다 지웠네요.
부디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7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4
@밤하늘의별빛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저장해두고 개인적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탐정코란님의 댓글

작성자 명탐정코란 (118.♡.252.53)
작성일 01.01 11:56
이런 저런 이야기를 쓰다가 남의 이야기라고 쉽게 이야기한다고 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몽땅 지웠네요.
그냥 위로를 드립니다.
살면서 힘이 필요할 때 좋은 노래를 소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x0CBt56b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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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5
@명탐정코란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저장해두고 개인적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ikk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ikki (175.♡.36.192)
작성일 01.01 12:02
글을 보니 자신보다 남을 많이 배려하는 분 같네요.. 왠지 저와도 성향이 비슷하지 않나싶어요
저도 남에게 피해 안주는 타입입니다. 반백년 국내에 살면서 느낀건.. 한국에서는 ㅈㄹㅈㄹ해야 밑으로 안본다는 겁이다. 남이 함부로 보지 않도록 해야 안으로든 밖으로든 보이지 않는 보호막이 쳐져서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거죠. 물론 착하고 선한 분들 많습니다
보편적 관점에서 삶을 편하게 살려면 이러한 점이 편하고 수월해서 글로 남겨봤습니다.
부디 마음의 평안을 찾기를 바랄뿐입니다
7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5
@kikki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저장해두고 개인적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4.♡.25.2)
작성일 01.01 12:05
우린 모두 크고 작은 상처와 아픔을 지니고 있죠
그 아픔이 오래지 않기를 밝은 내일이 오기를 멀리서 빕니다!
5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61.♡.255.137)
작성일 01.01 12:05
@queensryche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다 저장해두고 개인적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페인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페인프린 (39.♡.227.118)
작성일 01.01 12:07
그게 사람마다 최소한의 선이있는데... 그건 꼭 지키고 살아야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동굴이 있어야 된다죠..
일 말고 무언가 취미 활동 꼭 하시길 바랍니다.
하다못해 tv라도 하나 꼭 챙겨서 보세요..
저는 애들 키우면서 tv를 처음부터 끝까지 못보는데... 일주일에 하나.. 한 시간이라도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려고 뭔가를 합니다...
그게 좋은거 같아요
4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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