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긴 터널을 우리가 통과를 했구나…
페이지 정보
본문
(펌글입니다. 원글 작성자 따로 있어요)
“
2024년. 모두들 안녕하셨습니까?
1월 1일, 밤 9시에 강원도 평창의 한 가스 충전소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이어서 연쇄적인 폭발 및 화재로 이틀 동안 1명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건물 14채도 전소되었다.
1월 2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1월 5일, 윤석열은 김건희의 주가 조작 등의 범죄 혐의 수사를 위한 특검법을 거부하여 부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월 15일, 북한이 헌법 개정을 발표했다. 그 뒤로 개정한 헌법은 전문이 공개된 바 없지만, 북한의 발표 내용의 요지는 더 이상 남한을 통일의 대상이 아닌 별도의 국가이며, 그저 적국으로 정하겠다는 것이었다.
1월 17일, 윤석열 앞에서 야당 의원(강성희 의원)이 끌려나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1월 31일 최재영에 대한 주거침입 혐의 수사가 시작되었다.
2월 1일, 윤석열 앞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임현택)이 끌려나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2월 7일, 윤석열은 KBS와의 녹화 대담을 통해 김건희를 뇌물을 '매정하게 끊지 못한' 범죄자임을 자백했다. 그러나, 수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2월 16일, 윤석열이 지나갈 예정인 곳에서 진보당 예비후보(김선재)가 끌려나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같은 날, 윤석열 앞에서 카이스트 졸업생(신민기)이 끌려나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2월 21일, 전공의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수리 불가방침을 밝혔다.
2월 29일, 윤석열이 거부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에서 171명 찬성 109명 반대로 부결되었다.
3월 1일, 윤석열은 31절 기념사에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고, 일본을 가치 공유 파트너로 칭하는 망언을 일삼았다. 한편 연단 문구 '자위대' 세로드립 의혹이 퍼졌다. 행안부는 같은 날, 31운동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만들었다가 삭제했다.
3월 4일, 윤석열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한다. 그런데 이미 1월에 이종섭은 채해병 사망 사고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으로 피의자로 출국금지된 상황이어서, 출국금지자가 해외 대사로 임명되고, 아그레망까지 받아내는 진기록을 수립한다.
3월 8일, 법무부는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해제한다.
3월 10일, 이종섭은 호주로 출국하면서 런종섭으로 성을 바꾼다.
3월 29일, 22대 총선 사전투표 직전, 전국 각지의 투, 개표소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되었음을 적발했다. 사이버 렉카의 소행으로 밝혀졌으나,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잘 모르겠다.
같은 날, 런종섭이 호주대사를 그만둔다.
3월 말, 삼청동 안가에서 윤석열이 반란 주동자들과 협의한 정황이 있다.
4월 1일, 윤석열이 의료 개혁 관련 담화를 했다. 아니 스스로 총선 참배를 확정지었다. 만약 22대 총선이 부정선거라면, 소수 정신나간 자들의 주장대로 윤석열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스파이였으며, 선거개입해 부정선거를 스스로 획책하였음을 이 사건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4월 10일, 총선이 치뤄졌고, 더불어민주당 175석, 범 야권 189석(개혁신당 제외)의 현 시점의 정치지형이 구성되었다. 한편, 데이터 분석을 통해 21대 총선의 더불어민주당의 예상 의석수를 정확히 맞춘 본좌는, 이번 총선에서는 6석 만큼 틀린 예측을 해 면을 구겼다.
4월 중, 일본 정부는 라인의 네이버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넘기는 형태의 행정지도를 통해 일본 정치와 경제의 후진성을 스스로 증명했다.
5월 2일, 채상병 특검 법안이 168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5월 3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의 조그마한 파우치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휘했다.
5월 4일,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5월 6일, 강남 의대생의 여자친구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5월 7일, 윤석열은 이원석 검찰총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민정수석실을 부활하고 김주현을 그 자리에 임명한다.
5월 9일, 윤석열이 총선 참패 이후 처음, 도어스테핑 종료 이후 처음 기자회견을 했다. 당시 부서 신설 등 몇 가지 정국 방안을 밝혔으나 시행된 것은 하나도 없다. 이 즈음 쿠데타를 구체화 시키고 있었던 정황으로 사실 시행할 생각도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5월 13일, 윤석열은 이원석 검찰총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검사를 전원 교체한다.
같은 날, 최재영이 중앙지검에서 첫 조사를 받는다.
5월 16일, 제2의 N번방 사건이 밝혀졌다.
같은 날, 이원석을 진압했다고 생각한 김건희가 153일만에 한-캄보디아 정상 부부 오찬에 참석하고, 대통령실은 이를 사진으로 공개한다.
5월 19일, 김건희는 윤석열과 외부 공식행사에 169일만에 등장한다.
5월 21일, 신병교육대 수류탄 폭침 사고로 훈련병 1명이 사망했다.
같은 날, 김건희는 재등장 이후 첫 단독 일정을 가진다.
같은 날, 윤석열은 채상병 특검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5월 23일, 강원도 소재 육군 제1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가혹행위로 인해 한 명의 훈련병이 사망하고, 함께 가혹행위를 당하던 훈련병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는다. 중대장(대위)와 부중대장(소위)가 학대치사, 학대치상, 직권남용가혹행위로 피의자로 입건되었으며 구속기소되어 1심 재판이 진행중이다.
5월 28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시작되었다. 이를 두 레벨의 재난 및 안전문자로 발송하며 위기관리체계에 체계가 없음을 드러냈다.
같은 날, 채상병 특검 재의결은 찬성 179, 반대 111로 폐기되었다.
5월 29일, 삼성전자 사상 첫 노조 파업이 선언되었다.
6월 1일, 화성에서 한 10대가 미끄럼틀에 가위를 꽂는 테러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6월 3일, 윤석열의 석유 사기쇼가 시작되었다.
6월 8일, 북한이 3차 오물 풍선 도발행위를 하자, 다음 날 새벽 0시에 국방부장관(신원식)은 전군 정상 출근 및 대기 명령을 내린다. 새벽 0시, 게다가 당일은 일요일이었다. 이건 도발 행위의 수준에 비해 지나친 만행에 가까운 대응이었다. 뭔가 멋적었는지 오물풍선에 '신경작용제'가 나왔다는 제보가 등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졌다. 신원식 장관은 이 엄중한 상황에서 며칠 후 외국으로 출국해 일주일 후 귀국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이로 인해 혹자들은 6월 9일을 '붕짜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6월 10일, 권익위는 김건희의 조그마한 파우치 수수 의혹에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6월 19일, 평양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의가 열렸다. 당시로서는 뭐 그런게 있었나 보다 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때의 김정은과 푸틴의 합의가 윤석열 입장에서는 정말 원망스러울 것 같다.
6월 중순, 윤석열, 곽종근, 여인형, 이진우, 강호필, 김용현들과 소맥을 말면서 반란을 작당했다.
6월 2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제51보병사단의 한 부대에서 일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병영부조리로 일어난 사건으로 확인되었다.
6월 24일, 경기도 화상동탄경찰서에서 무고로 한 남성을 성범죄 혐의자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남성을 강압적으로 대우한 일이 벌어진다. 이후, 무고로 인한 사건임이 밝혀진다.
7월 1일, 서울 시청 앞 차량 역주행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7월 4일, 두 번째 채상병 특검이 찬성 186표, 반대 2표로 가결된다.
7월 7일, 합리적이지도 않고, 체계도 없으며, 이유도 없이 홍명보가 국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7월 9일, 윤석열은 두 번째 채상병 특검을 거부한다.
7월 10일, 유튜버 쯔앙의 협박, 폭행 사건이 밝혀졌다. 본좌는 쯔앙 채널을 한 번도 본적은 없다. 그래도 이 사건을 주목하는 이유는 사이버렉카라는 집단의 정체를 보여주는 사건 중 하나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7월 16일, 한국계 미국인 수미 테리가 미국에서 간첩 혐의로 기소되었다.
7월 21일, 경찰은 김건희의 조그마한 파우치 수수 의혹을 조사했다. (아니 조사하는 척을 당했다.)
7월 22일, 큐텐 사태가 발생했다.
7월 23일, 내란당은 한동훈 바지사장을 바지대표로 선출했다.
7월 24일,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러 간 3사단의 상병이 화장실에서 자살했다. 이 사건은 아직 진상이 알려지지 않았다. (개인적인 사유일 수도 있다.)
같은 날, 두 번째 채상병 특검 재의결은 찬성 194표, 반대 104표로 폐기되었다.
7월 26일, 정보사령부 군무원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이 처음 보도되었다. 용의자는 정보사령부의 해외 공작을 담당하는 누군가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서 대한민국 국군의 해외 정보원 신상이 모두 유출되었으며, 이로 인해서 해외 정보망이 완전히 박살났다. 이 사건은 원래 국정원의 전문 해커가 북한 당국 서버에서 정보작전요원의 명단을 부간 서버에서 발견하였고, 이를 방첩사령부에 신고하면서 6월 부터 내부적으로 수사가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의 개인 노트북에서 유출된 정보를 발견했는데, 이후 한달이 넘도록 피의자 조사 등이 진행되지 않았다.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야 구속되었다. 군무원은 북한의 해킹에 당한 것이라 주장하였으나, 매체를 통한 정보 유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수기로 작성해야 개인 컴퓨터에 해당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점 등으로, 이 군무원이 모종의 이유로 고의로 유출한 정황으로 수사 당국이 보고 있다. 일부 주장은 정보사령부가 이미 4월에 이 건을 인지하였고 두 달 넘게 이를 뭉개고 있었다고도 한다. 대한민국의 휴민트가 무력화되는 이 사건으로 인해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놀랍게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자리를 뭉개고 있다가, 반란에 적극 개입하는 비극적인 상황까지 이어졌다.
7월 27일,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는 그럴 수도 있다 싶겠지만, 그 와중에서 한국 정부가 면죄의 은총을 내린 사실이 밝혀졌다.
7월 29일, 은평구에서 한 남성이 일본도로 무차별 살인 행각을 벌여 1명이 사망한다.
7월 31일, 윤석열은 이진숙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다.
8월 1일, 인천 청라도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관리측의 무방비가 주요 원인이지만, 전기차포비아라는 어이없는 결론이 사회에 확산된다.
8월 2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다.
8월 6일, 윤석열은 김형석을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한다. 김형석은 광복절이 1948년 8월 15일이며, 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앞장선 뉴라이트 지식인 출신이다. 결국 그는 취임 직후 독립기념관의 광복적 기념식을 최초로 취소한 위대, 위해한 업적을 달성한다.
8월 8일 권익위의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가 자택에서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8월 9일, 구로역에서 전차선로 유지보수 업무를 하던 중, 작업차량이 작업 공간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두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유족들 앞에서 책임을 노동자에게 돌리는 막말을 해서 분노를 자아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위험 작업 현장에서 현장안전을 감시, 관리하는 열차운행감시인을 배치하지 않은, 안전불감증을 넘어선 비용 절감을 위한 안전무시이다.
8월 12일, 윤석열은 신원식 국방부장관을 국가안보실장으로, 김용현 경호처장을 국방부장관으로 임명한다.
8월 15일, 자정에 KBS는 일본 배경의 오페라 나비부인은을 방영한다. 기모노를 입은 배우가 나오고 기미가요가 흘러나오는...... 그리고 그것도 대한제국의 침탈이 본격화되던 19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오페라를...
같은 날, 윤석열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의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더하지 않고, 그저 북한 타령만 늘어 놓았다.
8월 21일,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계엄에 대한 언급을 하며, 경고한다.
8월 22일, 경기도 부천의 호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7명이 사망했고, 12명이 다쳤다. 화재 원인은 벽걸이형 에어컨에서 발화가 시작되었는데, 이 호텔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경보기도 차단해 일을 키웠다. 여러모로 청라 지하 주차장 화재 사건과 닮아 있었다.
8월 23일, 정부와 가계의 부채가 사상 처음 3000조를 돌파했다.
8월 29일,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이 직을 상실했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해직교사를 복직시키는 과정에서 법규정의 미비로 복직 대신 특별채용 형태를 취했는데, 법원은 이를 특혜라 문제삼았다. 기계대북전단 적 정의는 정의롭지 않다.
이 즈음, 김용현은 이진우, 곽종근, 여인형을 한남동 공관으로 불러 반란을 모의한다.
9월 8일, 검찰 외곽조직으로 전락한 수사심의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김건희에게 면죄부를 부여했다.
9월 13일, 서울 지역의 119 신고 접수 서비스가 마비되었다. 절대로 장애가 발생하면 안되는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9월 16일, 국도38호선 영월군 영월2터널에서 음주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차량이 정면 충돌해 2명이 죽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월 19일, 세 번째 채상병 특검 법안, 두 번째 김건희 특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
같은 날, 명태균과 관련된 첫 번째 보도가 나온다. 같은 날, 명태균 이준석, 김영선의 칠불사 회동도 보도된다. (뉴스 토마토)
9월 24일, 검찰 외곽조직인 수사심의위원회는 최재영의 기소를 권고했다.
9월 26일, 순천의 한 남성(박대성, 30세)이 묻지마 살인 행각으로 미성년자 여성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월 1일, 윤석열이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국군의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 날은 뜬금없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예정에 없는 시가 행진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계엄령의 예비 훈련의 성격을 가진다는 의혹이 있다.
같은 날, 윤석열은 김용현, 곽종근, 이진우, 여인형과 소맥을 말면서 내란을 모의했다.
10월 2일, 검찰은 김건희와 최재영을 불기소했다.
같은 날, 윤석열은 세 번째 채상병 특검 법안, 두 번째 김건희 특검 법안을 거부한다.
같은 날, 김건희와 명태균의 텔레그램 내용이 공개된다. (JTBC)
10월 4일, 세 번째 채상병 특검 법안, 두 번째 김건희 특검 법안이 재의결을 거쳐 폐기된다.
같은 날, 강혜경 발로 명태균, 김영선, 김건희 등과 관련된 내용이 보도된다.
10월 10일, 무인기 평양 대북전단 살포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북한은 입만 털고 도발하지 않았다.
10월 15일, 북한은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및 철도를 폭파시켰다. 이 사건이 대남 방어 전략의 일환이라는 사실을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10월 17일, 북한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북한군을 파병했다.
10월 21일, 감혜경씨는 국정감사에서 "김영선 공천을 누가 주었냐?"는 질문에 김건희라고 답한다.
10월 23일, 윤석열은 조그마한 파우치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바보 멍청이 박장범을 KBS 사장 후보로 선임했다.
10월 27일,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예장통합, 예장백석, 예장합동, 예장합신, 예장고신, 침례, 성결, 예상대신 등의 교단, 여의도순복음, 사랑의, 온누리, 명성, 영락, 금란 등의 교회가 참석하는 1027 연합예배가 서울시 한 복판에서 열렸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 교회단체 및 교단이 스스로 정교분리라는 헌법의 기본 가치를 무시하고, 만인을 위한 종교로서의 역할을 포기하는 선언적 행위로 규정할 수 있다.
10월 30일, 검찰이 윤석열과 명태균 사이의 녹취 관련 진술을 확보한다.
10월 31일, 민주당은 윤석열과 명태균 사이의 녹취록 및 음성녹음을 공개한다. 같은 날 JTBC와 MBC에서 명태균의 육성 녹취가 공개된다. 이날 공개된 녹음이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였다.
11월 중. 명태균 게이트는 국민의힘과 관련된 전방위적인 공천장사 규모로 크기가 커진다.
11월 4일, 금투세 폐지를 민주당이 수용함으로서, 모든 소득에 세금을 물린다는 기본 원칙을 주요 양당이 모두 배척하기에 이르렀다. 개인적으로 금투세는 유지하되, 실현소득을 현실화해 세금을 물리는 형태로 수정해 시행했어야 한다고 본다.
11월 5일, 트럼프가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11월 7일, 명태균 사태로 궁지에 몰린 윤석열이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가진다. 대부분 헛소리와 변명이었으며, 사과 같지 않은 사과를 포함, 말투에는 예의라고는 하나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김건희가 대통령의 핸드폰을 마음대로 조작한다는 의혹도 제기되었고, 대통령실은 오히려 기자를 나무라기까지 하는 추태를 보였다.
11월 8일, 제주 인근 해안에서 135금성호 침몰 사고로 5명 사망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같은 날, 구미에서 스토킹 살인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같은 날 명태균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11월 9일, 노상원이 작성한 반란 준비 문건을 김봉규가 정성욱에게 전달한다.
11월 11일, 명태균과 김영선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된다. 이 영장은 11월 15일 통과되어 두 사람 모두 검찰에 구속된다.
11월 14일, 세 번째 김건희 특검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11월 15일, 이재명 허위사실공표 혐의 관련 재판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1심 징역 1년, 집유 2년이 선고되었다.
11월 17일, 노상원, 문상호, 김봉규가 롯데리아에서 반란을 모의한다.
11월 24일, 김용현이 윤석열에게 특단의 대첵을 건의했다.
11월 25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이재명 대표가 1심 무죄를 선고받는다.
11월 26일, 윤석열이 세 번째 김건희 특검 법안을 거부한다.
이때 쯤,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해 원점 타격을 지시했다. 합참의 반대로 시행되지는 못했다.
12월 1일, 노상원, 문상호, 정성욱, 김봉규가 롯데리아에서 반란을 모의한다.
12월 2일, 군 병원에 대량의 부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각종 조치가 하달되고, 진행되었다.
같은 날,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이 비상 대기명령을 하달받았다.
12월 3일, 윤석열의 반란 사건이 발생했다. 군, 경, 국정원이 동원되었고, 내각, 비서실, 검찰이 가담했다는 의혹이 있다. 국민의힘 역시 일부 의원이 이에 가담하였다는 의혹이 있으며, 적어도 대부분의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적극 방어하는 형태로 내란에 참여하고 있거나, 최소한 동조, 방조 중이다.
같은 날, 반란 직전 한덕수 등 내란 참여 세력이 국무회의를 구성하려고 모의, 시행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 국무회의에 참석한 내란 동조 국무위원은 윤석열, 한덕수(국무총리), 김용현(국방부장관), 최상목(부총리/기재부장관), 박성재(법무부장관), 김영호(통일부 장관), 조태열(외교부 장관),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이상민(행안부장관), 송미령(농축식품부 장관), 오영주(중기부장관)까지 11명으로 알려졌다.
12월 4일, 새벽 1시 국회는 계엄 해제를 만장 일치로 의결했다.
같은 날, 새벽 4시 반 쯤,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에 따라 계엄 조치를 취소했다. 그러나 고의로 해제 시기를 늦춘 의혹이 있다.
같은 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과 전 국방부장관 김용현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되었다.
같은 날, 반란군이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도 출동한 것이 밝혀졌다.
같은 날, 외무부는 외신들에게 계엄이 합법이라는 보도자료를 뿌렸다.
12월 5일, 김용현 국방부장관의 면직안이 재가되었다.
같은 날,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다.
12월 6일, 국정원1차장의 의원 등 민간인 체포 지시 폭로가 나온다.
같은 날, 군인권센터와 민주당은 2차 계엄령 징후를 경고했다.
같은 날, 윤석열이 국회로 간다는 루머가 퍼져 한 때 긴장이 고조되었다.
같은 날, 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박선원 의원이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을 찾아가서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같은 날, 수방사령관이 작전 중 윤석열로 부터 작전 지휘를 하달받은 정황을 공개했다.
12월 7일, 윤석열이 TV에 나와서 국민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같은 날, 대통령 윤석열 탄핵안은 의결정족수 미달로 인해 투표불성립되었다. 같은 날, 김건희 특검 재투표도 부결되었다.
같은 날, 김용현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12월 8일, 김용현이 검찰을 찾아가서 수사를 받는다.
같은 날, 한덕수와 한동훈은 위헌적인 국정 공동운영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같은 날, 추미애 의원이 계엄 문건을 입수해서 이를 발표한다.
12월 9일, 대통령 윤석열이 출국 금지된다.
같은 날, 내란 특검법이 발의되었다.
같은 날, 윤상현이 국민은 멍청이라는 요지의 막말을 같은 당 의원에게 한다.
같은 날, 호기롭게 위헌적 공동 국정 운영을 발표한 한동훈이 완전히 새가 된다.
12월 10일, 내란 상설 특검이 국회를 통과했다.
같은 날, 김용현이 자살쇼를 연출한다.
12월 11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긴급 체포되었다.
12월 12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의원직이 상실되었다. 같은날 하윤수 부산시교육감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같은 날, 윤석열은 또 다시 담화의형태로 국민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
같은 날, 국민의힘은 권성동을 원내대표로 선출한다.
같은 날, 윤석열 내란 국정조사 결의한을 발의한다.
같은 날, 내란특검, 네 번째 김건희특검이 국회를 통과한다.
12월 14일, 윤서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를 통화하였고, 직무가 정지되었다.
12월 16일,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시작한다.
같은 날, 윤석열은 출석요구서를 거부한다.
같은 날, 한동훈이 날아간다.
12월 17일, 경찰의 대통령실 압수수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12월 18일. 윤석열 내란 혐의 사건이 공수처로이첩된다.
12월 19일, 한덕수는 6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다.
12월 22일, 남태령에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진다.
12월 26일, 한덕수가 담화를 통해서 개소리를 한다. 협치는 정부가 하는 것이지 여야가 하는 것이 아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권한대행 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액안을 발의한다.
12월 2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1차 변론이 진행된다.
같은 날,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 선출안과 대법관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다.
같은날, 한덕수 총리 탄액안이 국회를 통과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리지어 짖는 짐승의 모습을 연출한다.
같은 날, 민간인 노상원의 계엄 사전 모의 정황이 알려진다.
같은 날, 윤석열은 또 담화를 통해 불을 지른다.
같은 날, 한덕수 총리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였고 직무가 정지되었다.
12월 29일, 제주항공 2216편의 활주로 이탈 사고로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일주일 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한다.
12월 30일,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되었다.
12월 31일,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
같은 날, 최상목 권한 대행은 애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고, 세 명의 헌법재판관 후보 중, 정계선, 조한창 후보 두 명만 임명하고, 마은혁 후보를 임명하지 않는 위헌적 행동을 이어갔다.
...
살아 있는 것이 다행스럽다 느껴지는 2024년 마지막 날입니다.
비정상적인 세상에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친지분들께 최대한의 위로를 전합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2024년, 모두들 여전히 안녕하십니까?
“
2024.12.31 작성
(펌글 끝.)
………..………..………..
………..………..………..
24년 저 망국에 총력를 다하는 권력이
국민에게 끝내 직접 총부리를 겨누기까지
긴 어둠을 헤쳐왔습니다.
2025 을사년에는 부디
미뤄온 친일매국반민주주의세력을 뿌리 뽑기 시작하는 첫 삽을 떴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내란수괴 체포를 시작으로 검찰개혁부터요.
나만 괜찮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결국 괴물들이 폭주하고 나도 아프게 되는 것 같습니다.
12월에 보니 네가 괜찮아야 나도 괜찮습니다.
네가 살아야 나도 삽니다.
그렇게 행동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에도 함께 해보자고요!
싸이먼님의 댓글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
전국민이 윤건희 부부 상대로 피해보상 청구해야하겠습니다.. 에휴..
wizardysdaddy님의 댓글
힘내서 꼭 보냅시다 저 무리들.
앙뤼777님의 댓글
25년은 나아지길 기원합니다.
씬즈님의 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