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참사 관련해서 스트레스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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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부모님과 제 딸 그리고 조카가 베트남으로 여행가는데 오늘 비행기 배정된 스케줄로 기종확인하니 B737-800 이네요...
안그래도 참사 당일날 눈에 익은 기종이라 검색하니 최근 몇년동안 정비결함 혹은 제조결함(이륙준비중 엔진커버 분리사고, 안전문 볼트 미 채결 사고등...) , 운항중 참사발행(중국) , 이/착륙중 문제 발생... 하아... 현 800 모델아니어도 심지어 NG 번호가 붙은건 최근에 새로 재설계해서 새로 만든건데도 사고발생...
한기종 에서 모델 하나에서 10년에 1건 사고가 발생해도 다른 모델까지 의심받는데 이건... 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일단 이스타 항공 과 국민신문고에 국토교통부로 문의를 했습니다.
각각의 입장에 맞게 바꿔서 같은 내용으로요...
전화도 해볼 생각입니다.
하아... 안그래도 뉴스를 감정을 모두 빼고 사실관계만 놓고 보려고 노력하는데 안그래도 눈쌀이 찌푸려지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만, 유가족의 입장이 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니 너무 미칠거 같습니다.
1. 국내항공사에 B737-800 전수조사에 대한 것이 강제력을 갖는 명령성 공문인지 아님 협조공문인지
2. 언제 전달 되었는지
3. 국토부의 강제력이 없다 하더라도 항공사에서는 정밀 검사를 할 계획은 없는지 ( 국토부는 정밀 검사하도록 유도하는 행동은 진행되는 것인지 )
4. 주요 원인이 밝혀질때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동안은 다른 기종으로 대체 운행할 계획은 없는지 ( 국토부는 그렇게 운행하도록 유도할 계획또는 유도하기 위해 진행중인지)
이게 질문한 내용입니다.
양쪽 비교해서 누군가 거짓말 한거 같다고 생각되면... 공문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및 언론사에 제보해서 누가 거짓말 했는지 확인하고 아주 박살내보려고 합니다.
제가 죽고 사는건 어쩔수 없지만 제 가족에 대하여 안전하지 못하게 거짓말 한 내용은 가만두고 싶지 않네요..
너무 힘든 밤이네요.
반지양님의 댓글
말씀대로 목숨이 걸린 일이니 이걸 너무 가벼이 생각할 수도 없고... 조심 하는 것이 어떨까 싶긴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