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아들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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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man 208.♡.161.14
작성일 2025.01.02 13:30
2,224 조회
2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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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돼지의 체포를 기다리며.. 팔불출같은 아들 자랑을 해보렵니다.

제 생각에 아들내미가 좀 똑똑한것 같아서요.

팬데믹때 늦둥이 둘째를 봐서 이제 올해 네 돌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두돌 지나 한글 숫자 알파벳을 떼었고요..

최근엔 특히 숫자에 관심이 많아서 숫자 블록 갖고 놀면서 덧셈 뺄셈 곱셈 개념을 터득했습니다.

저희가 따로 가르쳐 주지는 않고 유튜브 넘버블록스 동영상 보며, 실제로 블록을 갖고 놀면서 스스로 깨우치긴 했어요.

블록 갖고 놀다가 아빠, 1+2+3+4+5+6+7+8+9+10+11+12가 뭐개? 물어보더니 모른다고 하니까 78 이러더라고요..

구구단도 냉장고 앞에 붙여두니 왔다갔다 하면서 깨치고요 ㄷㄷ

어제는 와이프가 두자리 덧셈 한번 해볼래? 했는데 올림 계산은 잘 못하지만 단순 계산으로는 곧잘 하더군요.

솔직히 부모 입장에서는 아직 애기로 보여서 적극적으로 뭘 가르치려고는 안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런 애는 첨이라(첫째는 지극히 평범ㅋ) 모르는게 넘 많습니다 ㅠ


댓글 19 / 1 페이지

쿨캣님의 댓글

작성자 쿨캣 (223.♡.85.34)
작성일 01.02 13:31
우와... 아드님 부럽네유.
올해 제 6살 아들은 이제야 말터서..  한글은 먼산입니다 ㅋㅋㅋ
아빠닮아서 공부는 하기싫음 안시키는거로 ㅠㅜ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3.♡.175.167)
작성일 01.02 13:32
부모의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의 지식에 대한 욕구로 이룬 거라면 대성하겠네요. ㅎ

꼬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man (208.♡.161.14)
작성일 01.02 13:45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와이프랑 저는 솔직히 머리가 백지상태에요. 좋은 유치원에 보낼 재력도 안되는 상태이고.. 제발 스스로 ebs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거라 라는 말 따위나 하고 있습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3.♡.175.167)
작성일 01.02 13:48
@꼬man님에게 답글 본인 능력 있으면 어떻게든 치고 나갑니다.
그리고 그게 자산이 되죠.
자라면서 지식에 대한 욕구가 끊기지 않게 잘 자라길 기원 하며, 그 지식이 세상에 빛이 되었으면 합니다.

홀민님의 댓글

작성자 홀민 (115.♡.231.74)
작성일 01.02 13:39
현재 제 딸이랑 학습 능력이 비슷하네요.
(초5)

꼬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man (208.♡.161.14)
작성일 01.02 13:58
@홀민님에게 답글 제 첫째랑 같네요 올해 5학년 올라갑니다. 얘는 2x2x2 가 왜 8이냐며, 6 아니냐고 하는 앱니다. 그래 너는 정상! 이라고 해줬습니다 ㅋㅋ

홀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홀민 (115.♡.231.74)
작성일 01.02 14:02
@꼬man님에게 답글 서로 부러워 하시죠?
"넌 너무 이뻐~"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1.02 13:41
글씨를 어쩜 저리 잘 쓴대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01.02 13:45
제 아이도 저맘때 저랬는데 ㅎㅎ
그러던 아이가 벌써 올해 고딩이 되네요..징그럽..ㅡ.ㅡ
그때 숫자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지금도 수학을 엄청 좋아하네요.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세요~
특히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잘 서포트하다보면 정말 놀랄만한 아이로 성장할겁니다~

꼬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man (208.♡.161.14)
작성일 01.02 13:51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오옷! 그러시군요..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렇게 밝습니다!
지금 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관심과 사랑 뿐인데 진짜 앞으로 어떻게 서포트를 해 줘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01.02 13:57
@꼬man님에게 답글 제가 그맘때...책을 무시무시하게 많이 읽어줬습니다.
애들책이라고는 하지만 자기전에 하루 30권쯤
초딩 입학 전까지 매일매일
영유고 뭐고 다 필요없..진 않겠지만 ㅋ
그 나이때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최고의 서포트 방법이에요 ㅎㅎ

꼬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man (208.♡.161.14)
작성일 01.02 14:03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아.. 그러고 보니 아주 예전에 클량에서 답글 달아 주셨던것 같네요. 책은 자기 전에 많이 읽어 주고 있습니다..^^

YBman님의 댓글

작성자 YBman (59.♡.6.147)
작성일 01.02 13:46
미래의 국가 인재입니다. 미리 줄서야겠네요. 이글이 성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Others님의 댓글

작성자 Others (106.♡.128.89)
작성일 01.02 13:47
진짜 천재네유

SprotbackLover님의 댓글

작성자 SprotbackLover (59.♡.60.139)
작성일 01.02 13:56
천재 득남 축하합니다 :)

알로에비어님의 댓글

작성자 알로에비어 (112.♡.217.143)
작성일 01.02 14:08
이런 아이들일수록 본인이 똑똑한걸 점점 더 알아요. 절대로 칭찬할때 똑똑함으로 인해 칭찬하지 마시고 성실하게 꾸준히 본인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와 과정을 칭찬해주세요. 책은 많이 읽히신다고 하니 책 읽고 서로의 생각에 대해 대화 많이 하시고 가끔 생각과는 다르게 이상한 말을 하더라도 서운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늘 지지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바르게 자랄거에요.  우리의 미래 자산이네요. ^^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59.♡.130.199)
작성일 01.02 14:10
자랑할 만 하시네요

안냥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냥요 (219.♡.96.178)
작성일 01.02 14:29
와....진짜 영재인데용 띠용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83.♡.4.140)
작성일 01.02 15:40
다모앙의 아들로 키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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