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사고현장 주변에서 발견된 종이 조각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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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39.♡.204.94
작성일 2025.01.02 23:35
7,167 조회
87 추천

본문


QRH로도 불리는 이 매뉴얼은 2천 쪽에 이르는 두꺼운 설명서인데,

조종석 옆 기장과 부기장의 손이 항상 닿을 수 있는 곳에 기체마다 2권씩 비치됩니다.



취재진이 발견한 페이지에는 
보잉 737-800 기종이 랜딩기어를 내린 상태에서 
최소 동력으로 날아갈 수 있는 거리가 적혀 있습니다. 

엔진 두 개가 모두 꺼진 기체를 착륙시키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의 흔적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합니다.


발견된 매뉴얼엔 의도적으로 뜯어낸 것으로 
보이는 자국도 남았습니다.


(책이 두꺼우니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보시려고 급하게 찢어내신 듯...)


매뉴얼 조각 가운데서는물 위에 비상착륙하기 위한 절차도 
일부 발견됐습니다. 

'메이데이' 선언부터 사고 순간까지, 
드러나지 않은 6분 사이 조종사들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비상착륙을 대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입니다. 

취재진이 발견한 매뉴얼 조각은 정부합동조사단이 수거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출처 : MBN 뉴스)
댓글 17 / 1 페이지

masquerade님의 댓글

작성자 masquerade (121.♡.168.68)
작성일 01.02 23:36
아이고. ㅠㅠ

두오니빠님의 댓글

작성자 두오니빠 (222.♡.56.171)
작성일 01.02 23:37
조종사분들은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하셨네요. 안타깝습니다.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1.02 23:37
영화 설리에서도 부기장이 재빠르게 매뉴얼 펴던 장면이 연상되네요.

명탐정코란님의 댓글

작성자 명탐정코란 (118.♡.252.53)
작성일 01.02 23:40
제주항공 2216편 참사입니다.... 공항을 사고명으로 쓰는 경우는 항공기 사고에 거의 없습니다.

있는 경우는 서로 다른 항공기가 부딛쳐서 난 사고일 경우 뿐 입니다.

하아... 이래서 참사 발생시부터 명칭에 주의하자는 글을 올렸었죠.

https://damoang.net/free/2665799?sfl=mb_id,1&stx=google_93510926

언론이 쓰레기인 것을 어떻하나요.. ㅠ.ㅠ

간이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간이역 (121.♡.13.174)
작성일 01.02 23:43
아이고... ㅜㅜ

peress님의 댓글

작성자 peress (218.♡.242.152)
작성일 01.02 23:45
ㅜ.ㅜ

고슷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22.♡.111.59)
작성일 01.02 23:52
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동체착륙도 정말 잘 해냈던 것 같은데 활주 거리가 조금만 더 있었다면... 너무 슬프네요.

AUTOEXE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UTOEXEC (175.♡.230.28)
작성일 01.02 23:52
앞을 보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ㅠㅠ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1.02 23:53
가슴이 미어집니다 ㅜㅜ

파란단추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단추 (122.♡.16.180)
작성일 01.02 23:57
하..
먹먹하네요

디자인패턴님의 댓글

작성자 디자인패턴 (211.♡.27.125)
작성일 01.02 23:58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의견이지만
기사가 좀 이상하게 보입니다

일단 엔진이 둘 다 나갔는 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는 것이고요.

비상착륙 절차는 위급 상황에서 뉴스가 추측하는 상황처럼 수행하지도 않고 항공사가 의무적으로 훈련을 시키고 대응 메뉴얼을 작성해야 하는 업무로 혼비백산한 상태로 대응하거나 조종사들끼리 해결 보는 상황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비상 착룩 절차는 조종사들이 패닉 상태에서 두 명 모두 메뉴얼을 뒤적거리며 할 일이 아닙니다

상황파악 후 연락 및 결심 그리고 절차에 마련된 체크리스트를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맞는 대응을 해나가죠. 이건 영화: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만 봐도 잘 나옵니다.

또 여객기의 기술적인 메뉴얼이 필요하고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부기장이 찾든지 하지 둘 다 조종에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면 본사를 통해 기술지원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정확하고 지침에 가까울 행동일 것입니다.

오히려 시간이 급박했는데 메뉴얼을 두명이 뜯어보고 있었다고 뉴스가 추측하고 있는 상황은

제가 보기엔 조종사로 근무하시는 분들이 쉽게 납득하긴 어려울 거 같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 그냥 뉴스가 전문적인
접근 보다는 뉴스를 위한 기사를 낸 거 같습니다.

자리에 하나씩 있는 메뉴얼을 하나만 꺼내 보다가 찢은 건지 폭발에 찢긴건지도 엄밀히 말하면 불분명하고요.

Titleisti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itleistian (65.♡.1.101)
작성일 01.03 00:05
@디자인패턴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고슷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22.♡.111.59)
작성일 01.03 00:09
@디자인패턴님에게 답글 항공사고 채널에서 시청을 좋아하는데요, 사건들의 기장, 부기장 대화녹음에서는 메뉴얼 찾아봐라는 이야기도 종종 있더라구요.
물론 현재로써는 아직 뭐가 진실인지 알 수 없다는 말씀에는 동의해요~

Mediapunt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ediapunta (118.♡.25.226)
작성일 01.03 00:14
@디자인패턴님에게 답글 저런 추론은 충분히 할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단어 하나하나에 조심성이 없어보입니다. 마치 양쪽 엔진이 꺼진것이 사실인듯 써진 문장은 지금 시기에 적절치 못한것 같네요.

빅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빅버그 (1.♡.14.21)
작성일 01.03 00:24
에휴..ㅜㅜ

pac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aco (196.♡.30.42)
작성일 01.03 00:29
2천쪽짜리 QRH(Quick Reference Handbook)를 2개씩 가지고 다니는 항공기는 없습니다. 항공기에 필수탑재되는 여러메뉴얼중에 위급사항발생시 꼭 필요한 조치만 하기위해 만든것이 QRH인데… 기사를 쓸때 최소구글검색은 해봐야 되는거 아닙니까?

Tim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ime (121.♡.169.242)
작성일 01.03 00:5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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