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가 엉망인걸 확인 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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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때가 자꾸 떠오릅니다.
몇가지 프레임만 반복하는 것에 지치신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제가 인상적이였던 부분만 몇가지 공유해보겠습니다.
1. 일본 눌러주기
2019년에 오오사카에서 G20 정상회의가 있습니다. 일본이 엄청 신경쓴 외교무대였습니다.
트럼프에게 조금 과한 의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미국 에어포스 1뭔 다른 공항으로 착륙하게 해준다던지)
그런데 2019년에 오오사카에서 정상회의가 있었다는 걸 기억하는 한국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
G20 정상회의가 끝나고 트럼프는 바로 한국에 넘어와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을 만나고 사진을 찍어서 G20이라는 이슈를 완전히 날려버렸습니다.
타임라인으로 정리하자면
2019년 6월 28-29일 오오사카 G20 정상회의.
2019년 6월 30일 남북미정상회동.
2019년 8월 28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일본이 이 일로 얼마나 빡쳤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중국에 맞서기
남북미정상회동이 잘 풀리지 않자 북한은 또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을 쏘며 도발을 시작합니다.
여기에 딱 그 시점에 한국에 온 왕이 부장의 입을 통해 어느 나라라 군사 행동은 한다며 중국이 슬쩍 거듭니다.
그리고 왕이 부장이 귀국한 날 오후 SLBM 발사 시험 참관을 하러 갑니다.
3. 미국과 협상
트럼프가 여러 경로를 통해 밝혔듯이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협상하기 어려운 대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주고받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폐지되었습니다.
이 중에 1개만 해도 퇴임 후에 그 양반이 그래도 그건 잘했어 라고 말할 만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3가지에 대해서는 문재인 빨갱이라는 친인척도, 샤이2찍인 티 팍팍 내는 부장님도 입꾹닫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외교에 관련해서 제가 잘 인지하지 못한 잘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리며
아침엔 윤이 포승줄에 묶여서 구치소로 가고 있길 빌며 잠듭니다.
MDB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