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윤석열과 예수 그리스도의 체포를 대하는 자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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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과 예수 그리스도의 체포를 대하는 자세 비교 》
오늘(2025년 1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서 윤석열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나 경호처의 완강한 저지로 결국 실패했는데 저는 이를 보고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대제사장이 보낸 무리들에 의해 잡히신 예수님이 생각났습니다.
자기에 대한 체포를 대하는 윤석열과 예수 그리스도의 자세는 그야말로 극과 극이라고 할 정도로 극명히 대비됩니다. 이 글에서는 그 차이점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 : 아무런 죄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체 저항을 하지 않고 체포에 순순히 응하심 ▶ 윤석열 : 내란죄의 증거와 증언이 차고 넘침에도 공수처의 3차에 걸친 소환명령에 불복한 데 이어 체포영장에도 응하지 않음. |
▶ 예수 그리스도 : 자기를 잡으려고 온 사람들에게 제자들은 잡지 말고 놓아주라고 부탁하심(요 18:8). 즉 자기보다 자기를 따르는 사람의 안위를 더 생각하심. ▶ 윤석열 : 극우 세력을 선동하여 관저 앞에서 체포행위를 방해하게 함. 또한 경호처와 군대를 동원하여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게 막음. 이는 공무집행방해로 처벌될 수 있는 행위임에도 윤석열은 자기를 따르는 사람보다 자신의 안위를 더 생각함. |
▶ 예수 그리스도 : 수제자인 베드로가 칼을 빼어서 무리들에게 저항할 때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마 26:52) 하시며 이를 만류하심. ▶ 윤석열 : 무기를 소지한 경호처 직원뿐만 아니라 군 병력까지 동원하여 체포를 막게 함. 이는 무기를 쓰지 못하게까지 하며 무저항으로 체포에 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극명하게 대비. |
▶ 예수 그리스도 : 열두 군단 이상의 천사들을 동원하여 자기를 체포하러 온 무리들과 주동자들을 일거에 쓸어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권력을 행사하지 아니하시고 체포에 응하심(마 26:53). ▶ 윤석열 : 체포를 당하지 않으려고 경호처, 군 병력, 극우 성향의 극렬 지지자 등등 모든 인력을 동원하여 완강하게 저항함. |
▶ 예수 그리스도 : 이후 사형판결을 받고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으나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지극히 큰 영광을 얻으심(빌 2:6-11) ▶ 윤석열 :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선고를 받아 대통령직에서 파면될 뿐 아니라 내란죄로 기소되어 사형 또는 무기징역의 형사처벌을 받게 될 운명. |
이상입니다. 윤석열은 검찰총장까지 지낸 법률가로서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법을 다루는 일로 밥법이를 했고 그후에는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른 사람인데 헌법재판소의 송달을 거부하고 사법기관의 소환과 체포영장을 일체 거부하며 버티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비루하고 비열하고 비겁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로서 지상의 일개 통치자와는 비교조차 안되는 큰 권세와 권능을 가지셨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잡으려는 무리들에게 순순히 체포되셨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은 국법에서 가장 무거운 형벌이 따르는 중죄를 지었음에도 완강하게 저항하며 체포되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이러한 행위는 자신이 얼마나 비루하고 비겁한 소인배인지 만천하에 드러낸 것에 다름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와는 완전 상극의 인성과 품격을 지닌 이런 사람을 지지했던 보수 기독교는 정말 가슴을 치며 부끄러워해야 마땅합니다.
2025년 1월 3일
FV403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