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패배한거 같은 패배감과 무기력증이 몰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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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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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도 몇번씩 잠이깨서 뉴스 확인한게 한달째인데
그 추위에 300만명이 모여 탄핵을 부르짖고
수사에 힘을 실어줬건만
고작 몇백명 경호처직원에 밀려서
패퇴한 공수처를 보니
너무 심한 모욕감과 무기력증이 몰려오네요 ㅜㅜ
나만 절실한건가?
친구들 송년회에서 만나도
“누가 되던 다 똑같아… 관심 끊은지 오래야”
이런 소리들만 하고 있는데
송구영신 예배에서
내기도보다 우리나라 기도를 더 많이하고온
내가 멍청한건지…
너무 힘드네요 ㅜ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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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상자님의 댓글
우리가 패배한게 맞아요. 민주시민이, 대한민국이, 정상과 상식이 패배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겨본적이 있었던건가 싶기도 하네요.
홀민님의 댓글
저도 방금전까지 너무 무력했는데요.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무력해진 이유가 공수처 체포작전이니 그거 없었던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머 기대도 안했던거니까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무력해진 이유가 공수처 체포작전이니 그거 없었던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머 기대도 안했던거니까
로이란님의 댓글
도대체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끔찍한 고통을 감당해야만 합니까?
우린 단지 다르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그것마저도 내 잘못이라니!
너무나 순진하고 안일했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악마요, 사탄이며, 인류의 끝을 들여다보는 파멸의 화신들입니다.
지금 이 현실이요?
여기야말로 진짜 지옥입니다.
차라리 꿈이길 바라는 이 절망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더 잃어야 이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요?
우린 단지 다르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그것마저도 내 잘못이라니!
너무나 순진하고 안일했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악마요, 사탄이며, 인류의 끝을 들여다보는 파멸의 화신들입니다.
지금 이 현실이요?
여기야말로 진짜 지옥입니다.
차라리 꿈이길 바라는 이 절망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더 잃어야 이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요?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