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때문에 눈이 돌아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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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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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내란 옹호하는 소리 들리기만 해봐라 하는 심정으로 퇴근 중입니다.
진심 너무 시비걸고 싶고 윽박 지르고 싶네요. 도대체 이 화를 어디에 쏟아내야 하나요.
살면서 하루종일 이런 생각이 가득차 있는 상태는 처음 경험해보는것 같습니다.
그냥 모든게 다 허무하고 싫어집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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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통통오동통통님의 댓글의 댓글
@미스란디르님에게 답글
가족이 무슨 죄입니까. 그건 염려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집회는 걱정됩니다. 나가면 오히려 사고칠까봐요..
미치님의 댓글
저도 태어나서 이렇게 오랬동안 분노를 넘어 증오가 차오르는 건 처음입니다. 성격이 둥글둥글하고 소심해서 평생 싸움도 한 번도 안해보고 욕도 할 줄 모르는데 요새는 정신이 피폐해질 지경이네요.
영화 시빌워에서 what kind of American?이라고 물어보고 원하는 답이 안나오면 막무가내로 죽여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는데, 만일 기각되면... 우리나라에서는 총이 아니라 야구방망이겠습니다만, 내가 그런 피해자가 될까봐 무섭고, 다른 한 편으로는 내가 그 가해자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분노하고 있다는 더 큰 공포마저 밀려옵니다... 50 가까이 살면서 평생 그 누구도 때려 본 적이 없고, 심지어 욕도 거의 해본적이 없는데도요....
영화 시빌워에서 what kind of American?이라고 물어보고 원하는 답이 안나오면 막무가내로 죽여버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는데, 만일 기각되면... 우리나라에서는 총이 아니라 야구방망이겠습니다만, 내가 그런 피해자가 될까봐 무섭고, 다른 한 편으로는 내가 그 가해자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분노하고 있다는 더 큰 공포마저 밀려옵니다... 50 가까이 살면서 평생 그 누구도 때려 본 적이 없고, 심지어 욕도 거의 해본적이 없는데도요....
km9731529님의 댓글
저는 하루 종일 열받은 상태로 뉴스를 지켜봤더니 저녁되니 급기야 편두통까지 생겼어요.
JessieCh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