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을 알고 보면 그 재미가 엄청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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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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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전혀 모릅니다.
그냥 봤었죠. 빅게임 위주로만..
히야 근데 저 빨리 훽훽 지나가는 짧은 시간 주고받은 공방에
저런 공격과 방어 기술들이 난무했다는걸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슬로우 비디오로 설명까지 곁들여 주니까 비로서 아는거죠.
근데 저걸 다 볼줄 알고 저게 어떤 공방을 주고받았는지 알고 보는 사람에게는
복싱이란 경기가 진~짜 재미있었겠다 싶네요.
마치 만화에서 관전자들이 감탄하며 찬사보내는것 처럼 말입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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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비티님의 댓글
이런 천상계 플레이 보고 나면.. 현타도 오고, 막 따라해 보고 싶기도 하고..
ㅎㅎ 그맛에, 40대 끝자락인데도 5년째 복싱 중이에요~
스파링 시 50~70% 파워로 가볍게? 하는데, 나름의 수싸움이 아주 재밌습니다 ^^
ㅎㅎ 그맛에, 40대 끝자락인데도 5년째 복싱 중이에요~
스파링 시 50~70% 파워로 가볍게? 하는데, 나름의 수싸움이 아주 재밌습니다 ^^
bradfield님의 댓글
재미보다는 좌절감이 들죠... 나는 저렇게 움직여지지 않는데...뭐 챔피언할건 아니지만요
그때의봄날을기대하며님의 댓글
영상들 보고 체육관 가서 따라 하려다 관장님이나 코치한테 열라게 맞고 있네요. ㅎㅎ
나이가 드니 생각은 있어도 몸이 따르지 않네요
나이가 드니 생각은 있어도 몸이 따르지 않네요
비읍님의 댓글
군대 가기전에 복싱체육관 다녔었는데 마침 최요삼 선수가 챔피언 타이틀 매치 앞두고 스파링을 하더라구요. 눈앞에서 보면 tv로 보는 것보다 훨씬 빨라서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고 최요삼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고 최요삼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이모양님의 댓글
고등학교 다닐 때
친한 친구가 아마추어 권투선수였어요.
하루는 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담임께서 "그 친구 집 아는 사람, 갔다 와서 내게 알려줄래?"
라고 하셨지요.
해서 제가 쪼로록 집에 갔었어요(제일 친한 친구와 둘이 말이죠)
가 봤더니 친구가 골방에 누워있는데
우리가 들어가자 마자
"야 문 밖에 있는 플라스틱 소쿠리 좀 갔다주라" 하더군요.
제가 쪽 문 옆에 있는 소쿠리를 누워 있는 친구에게 갔다 대자 마자
'쾍 쾍' 하면서 경기 중 코로 넘어갔었던 피를 뱉어 내더라고요.
얼굴은 퉁퉁 부어서 눈이 보이지도 않고요.
그 때 권투가 '엄청 힘든 운동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 친구 고3 때 우리학교 짱이었던 럭비부 주장하고
학교 담벼락 뒷쪽에서 일합을 겨루었죠.
럭비부에서 몰려 오고 우리쪽도 우루루 몰려 나갔었는데
저도 우리모임의 조장이라 긴장을 하고 있었지요.
근데 일합을 겨루기 전
'쌍방 당사자 1인만 싸우고 다른 사람들은 거들지 않는다'
라는 신사합정을 하고 붙었답니다.
럭비부 주장이 날리는 모든 주먹들을 저 친구가 다 피하더라고요.
그리고 친구가 옆구리 가격과 함께 뻔치 한 방으로 럭비부 주장 셧다운 되었답니다.
럭비부 졸개들이 신사협정 때문에 주장 끌고 가고
우리 건축과의 승리로 함성이 자자했었지요.
그 해 가을의 녹음은 엄청 더 짙었답니다.
친한 친구가 아마추어 권투선수였어요.
하루는 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담임께서 "그 친구 집 아는 사람, 갔다 와서 내게 알려줄래?"
라고 하셨지요.
해서 제가 쪼로록 집에 갔었어요(제일 친한 친구와 둘이 말이죠)
가 봤더니 친구가 골방에 누워있는데
우리가 들어가자 마자
"야 문 밖에 있는 플라스틱 소쿠리 좀 갔다주라" 하더군요.
제가 쪽 문 옆에 있는 소쿠리를 누워 있는 친구에게 갔다 대자 마자
'쾍 쾍' 하면서 경기 중 코로 넘어갔었던 피를 뱉어 내더라고요.
얼굴은 퉁퉁 부어서 눈이 보이지도 않고요.
그 때 권투가 '엄청 힘든 운동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 친구 고3 때 우리학교 짱이었던 럭비부 주장하고
학교 담벼락 뒷쪽에서 일합을 겨루었죠.
럭비부에서 몰려 오고 우리쪽도 우루루 몰려 나갔었는데
저도 우리모임의 조장이라 긴장을 하고 있었지요.
근데 일합을 겨루기 전
'쌍방 당사자 1인만 싸우고 다른 사람들은 거들지 않는다'
라는 신사합정을 하고 붙었답니다.
럭비부 주장이 날리는 모든 주먹들을 저 친구가 다 피하더라고요.
그리고 친구가 옆구리 가격과 함께 뻔치 한 방으로 럭비부 주장 셧다운 되었답니다.
럭비부 졸개들이 신사협정 때문에 주장 끌고 가고
우리 건축과의 승리로 함성이 자자했었지요.
그 해 가을의 녹음은 엄청 더 짙었답니다.
D다님의 댓글
요거도 거의 1초동안에 벌어진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