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땡떙이의 심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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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공수처 검사 떙떙이.........
검찰에서 치열하게 살며 성공하지 못할 빠에야........ 공수처로 옮겼다.
왜냐??? 저녁이 있는 삶..... 주말이 있는 삶......아이들을 챙기는 삶....ㅎ
이 황금직장에서 나는 매일매일 9 to 6 칼퇴를 하며..... 가정을 챙기고 ~ 행복을 챙겨왔다.
금요일 저녁 매일 외식하는 저녁과 주말이 있는 삶...... 특별히 업무는 힘든게 없었다.
행복 그 자체......
3년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따박 따박 월급이 나오는 이 삶....
그리고 이 커리어로......나중에 로펌가면~ 또 보장된 이 행복한 미래.......
집사람도 대 만족이였다.......
그런데, 어느날........
나 공수처 검사 땡떙이........인생 어쩌다가 이렇게 꼬여 버린걸까??????
1차 검거 작전........ 드디어 내가 커리어에 '큰 건' 하나 박는 구나 하고......
A4 용지 영장 들고 양복입고 찾아 갔더니.............
거기 덩치 큰 경호처 아저씨들 200명이 총을 차고..........스크럽을 짜고 있었다....
뒤에 들리는 '절대 물러서지 말고......... 밀리면 발포해~!!!! 죽여~!!! '
그렇타......... 상대는 개인화기로 무장한 무술 수십단의 경호처들이였다.......
매일매일 책상에서 살아온 나에게는 너무 무서운 일찐들이였다. ㅠㅠ
벌벌벌.......... 떨리는 상황..... 심장이 내려 앉을것 같았다.
옆에서 경찰 부장은.......
'검사님.......지금 저 XX들 다 잡아 넣어야 됩니다. 바로 체포하시죠~!!! 지금 잡아야 됩니다.~!! '
라고.......... 무서운 소리를 아무렇치 않게 해 된다......... 공황상태.......
그러다가 내가 총 맞으면 어쩌려고?????? 내 인생에 이런건 계획에 없었다....
나는 그냥 ......무난히 조용히 커리어 쌓고 로펌가고 싶었는데........ㅠㅠ
어쩌다가........내 인생에 일찐들이 총을 눈앞에 겨누는 일이 생겨버린걸까??????
.............나는 그냥 무섭다......퇴각 명령......
이런거 나는 못할것 같다........ㅠㅠ
장군멍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