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이 선포되고 있던 순간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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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Breadwinner 118.♡.79.60
작성일 2025.01.0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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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날 밤 그 순간을 잊을수 없습니다...

저는 뉴스를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말과 함께 포고령을 읽는 내란수괴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교과서에서만 봤던 그 비상계엄을 지금 21세기에 했다고??? 아니 무슨 명분으로?? 

이런 의문을 품으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던 중 유튜브 방송으로 이재명 대표가 국회 앞으로 모여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수 없어서 옷을 부랴부랴 챙겨입고 지하철 막차를 타고 국회의사당역으로 향했드랬죠...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 안에 있었고 모두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함께 올라가는걸 보니 두려움은 사라지고 용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연대의 힘은 참으로 강력한거 같습니다...


댓글 44 / 1 페이지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01.05 23:42
저는 남천동 보고 있었는데 급 소식을 알게 되었고 주위 사람들에게 카톡 돌리고 유튜브 보면서 안절부절 했네요.. 거실에선 남편과 애들이 티비 보면서 윤가놈 욕을 하고 ㄷㄷㄷㄷ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어제 00:02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저랑 똑같으시네요. 남천동 보다가 속보에 놀라고 주말부부라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자려던 남편은 놀라서 우선 저보고 절대 나가지 말라더군요. 다모앙도 안되고 네이버 카페도 안되서 유툽 실시간하는 오마이뉴슨가 보면서
군이 국회 창을 깨는 장면을 보고 울면서 온몸이 떨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아름다워용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01.05 23:44
설거지 하면서 남천동 시청중이었어요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180.♡.121.8)
작성일 01.05 23:45
저는 애들 재우고 잘 준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친구들 단톡 방에 계엄이라고 해서 뭔소리야... 라고 했더니.. 진짜라길레
바로 티비 틀어봤어요.

변태님의 댓글

작성자 변태 (112.♡.55.48)
작성일 01.05 23:45
저는 해외 출국중이었습니다. 그거 때문에 그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정도 꼬였었죠.

구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름처럼 (121.♡.92.244)
작성일 01.05 23:46
별 생각없이 유튜브 볼거 뭐있나 하고 뒤지다가 다모앙을 켯는데 응 계엄선포? 뭔 뚱단지같은 소리야 하고 순간 얼었다가 몇 페이지 내리면서 쌍욕이 입에서 튀어나오더라구요.

구구탄별님의 댓글

작성자 구구탄별 (112.♡.250.170)
작성일 01.05 23:46
여의도에서 집가는중이었어요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211.♡.116.137)
작성일 01.05 23:46
저는 그날 타이밍을 놓쳤는데, 결심했을 때는 이미 계엄 해재 표결이 끝나버렸습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나서주신 시민, 영웅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매 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날 타이밍을 놓쳐서 그 다음날 이후에 더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생긴 빚을 모두 갚으려면 평생 깃발을 들고 다녀야겠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샤일리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일리엔 (14.♡.41.228)
작성일 01.05 23:47
책보고 있었습니다. 열한시 사십분 즈음 되었나요? 이제 그만보고 씻고 자야겠다. 하고 인터넷 창을 딱 열었는데....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계엄'이 무려 하나둘세개 네개.. 뭐야? 왠 계엄? 혼잣말하며 옆으로 넘겼더니 또 '계엄계엄계엄'....
아무거나 눌러 들어갔더니 진짜 계엄령이 선포되었더군요. 얼탱이없어서 참..

레드현님의 댓글

작성자 레드현 (211.♡.206.198)
작성일 01.05 23:48
자고 다음날 애 학교보내고 알았네요. ㅁㅊㅅㄲ 아오.

돌오징어님의 댓글

작성자 돌오징어 (118.♡.89.161)
작성일 01.05 23:50
해외주식 불나방중이었습니다. 450프로에 올라타서 500프로때 나와야지 하고 있는데 커뮤니티 글에 "계엄령 때림" 이라는 글보고 뭔 멍멍이 소린가 했습니다. 지리적 위치때문에 100프로때까지 떨어져서...

페인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페인프린 (39.♡.227.118)
작성일 01.05 23:52
쓰레기 버리고 왔더니 와이프가 게엄령 선포했다고 해서 ;;;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

새바람그늘님의 댓글

작성자 새바람그늘 (175.♡.55.215)
작성일 01.05 23:52
30분 거리에 있었는데, 차 몰고 바로 여의도로 달려갔습니다.

냐홍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냐홍홍
작성일 01.05 23:56
@새바람그늘님에게 답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어제 00:06
@새바람그늘님에게 답글 진짜 감사합니다

SD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어제 00:49
@새바람그늘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CrazyDream님의 댓글

작성자 CrazyDream (172.♡.52.226)
작성일 01.05 23:52
상가집이였습니다...

일상으로의초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상으로의초대 (221.♡.130.190)
작성일 01.05 23:53
헉...저도 설겆이 중이였는데 거실 tv에서 갑자기 특보 뭐시기라고 뜨면서 돼지샊이 나오길래 껐죠.
주방 정리하고 나서 다모앙에서 비상계엄??? 이 뭔지...미친 샊이...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1.05 23:53
당시 운동하고 있어서
불법 계엄이 선포된 것도 몰랐어요.
집에 들어왔더니 일이 터졌대서
부랴부랴 기사 검색하고 놀랐죠.

ANON님의 댓글

작성자 ANON (122.♡.120.172)
작성일 01.05 23:54
야근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 카톡보고 놀란가슴에 이게 무슨 소리야? 라며 속보 창 띄워놓고 계속 일했습니다. 시급한 일이라 멈추지도 못하고 머릿속은 멍한데 일을 계속 해야하니 미치겠던 순간이었습니다. 겨우 마치고 급히 집에 돌아와 속보틀었던 순간이 우원식 의장이 안건이 안올라왔다고 호통치고 있던 장면 이었습니다.

반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반포 (119.♡.60.106)
작성일 01.05 23:54
앗 저도 설거지.

호키포키님의 댓글

작성자 호키포키 (222.♡.201.206)
작성일 01.05 23:54
자고 있었습니다-_-;
새벽에 일어나서 문자 온 거 보고 정말 황당했네요.

후렌치파이님의 댓글

작성자 후렌치파이 (221.♡.114.195)
작성일 01.05 23:55
tv꺼놓고 공부중이었는데, 쉬다가 sns보는데 계엄령 어쩌구 하더라구요.. 에이 설마 하면서 tv켰는데.. 와.. 진짜.....
그 다음부터 무슨 트라우마인지... tv를... 못 꺼두겠어요..... 공부해야하는데...... 먹고살준비해야하는데.... ㅠㅠ

taewooki님의 댓글

작성자 taewooki (61.♡.253.59)
작성일 01.05 23:56
천조국 출장 중에 아침 업무보다가 뉴스 보고 황당했지요.. 같이 출장온 사람들하고 우리 이제 한국 못들어가는 거냐고 이야기하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편지왔다님의 댓글

작성자 편지왔다 (125.♡.90.188)
작성일 01.05 23:59
넷플릭스로 굿파트너 보고 있던 중에 다모앙 글 보다가 알았습니다.
너무 비현실적인 단어라 무슨 밈 같은건가 하면서 게시판 닫고 드라마 계속 보는데...
아무리해도 집중안되고 이상해서
다모앙 다시 들어오고 뉴스 틀고 유튜브 보면서 실시간으로 상황 봤습니다..

하늘오름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오름 (125.♡.45.235)
작성일 어제 00:00
사장남천동 보는 중이었습니다. 처음엔 장난치는줄 알았습니다;

gar20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222.♡.92.129)
작성일 어제 00:02
원격작업중이었습니다. 심지어 여의도에..

피의숙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의숙청 (58.♡.81.177)
작성일 어제 00:03
잠들랑 말랑 하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황당한 뉴스하나 알려줄까?
하더니 지금 비상계엄 선포됐다고 해서.. -_-??? 뭐..? 계엄?? 장난치는줄 알았는데 뙇... 미쳤구나 했네요

MDBK님의 댓글

작성자 MDBK (172.♡.95.43)
작성일 어제 00:03
치킨시켜서 먹을생각에 들떠있다가 계엄령 터진거 보고 뜯은상태로 뉴스랑 정보 보기에 바빳습니다.
계엄 해제후에 다 식고나서 먹었네요

niceosh님의 댓글

작성자 niceosh (39.♡.230.18)
작성일 어제 00:04
불과 한달 전입니다. 일찍 누워서 릴스보다가 자야지 했는데 아들이 학원 끝나고 들어오면서 큰 소리로 말하더라구요. “아빠 이상해. 윤석열이 미친소리하고 있어!” 그래서 전 그새끼가 한두번도 아니고! 했는데 아들 왈.. 계엄이라나 뭐라나. 생방송이래! 하니 이제서야 뒷통수 한대 맞은 느낌으로 떨면서 티비를 켰습니다. 진짜였습니다. 그리고 몇 분 뒤 헬기소리 들리고 큰일났다. 나가야겠다. 상도동이라 여의도까지 차몰고 냅다 달렸습니다. 막아낸게 신기할정도였습니다. 가결 이후 긴장의 끈을 못놓아서 사람들도 계속 모이고 계속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거의 꼭박 날새고 출근하는데도 정신 못차리겠더군요.

okba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kbari (1.♡.67.109)
작성일 어제 00:08
술먹다가 화장실 다녀 왔는데 티비 자막에 속보가 뜨는데 드라마인줄 알았습니다.
한 2~3분은 믿지 못했습니다. 현실부정

님은먼곳에님의 댓글

작성자 님은먼곳에 (112.♡.131.232)
작성일 어제 00:16
PD수첩 보고 있다가, 아래 자막에 계엄령 선포됐다고 나왔죠. 하도 황당해서 뉴스 검색해보다가 아는 형한테 전화 했더니 농담 하지말라고 ... 몇번이고 물어 보길래 끊고 확인해 보라고 했죠.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어제 00:22
한참 영화보던 중이었네요.
다보고 나서 다모앙 들어와서였나 유튜브를 틀었었나 암튼 계엄얘기가 나와서 잠깐 뇌정지왔었죠.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8.♡.93.53)
작성일 어제 00:25
11시 넘었나? 감귤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고 뿌듯하게 귀가했는데 친구들 단톡방에 쿠테타,계엄, 반란 그러길래 이놈들이 오늘은 뭔 얘기하나 싶었죠.
급하게 티비를 켜니 뉴스도 정상, 우리 카톡도 정상이예요.  친구들 보고 얘는 뭔가 멍청한데? 성공 못하겠다야 큰소리 장담했는데 정신이 든 건 그 다음이었어요. 뭐 계엄이라고??? 이놈 진짜 미친 놈이네.

태권부이님의 댓글

작성자 태권부이 (125.♡.148.174)
작성일 어제 00:31
전 자려고 하다가 갑자기 뜨는 화면 보고... 멍~~

술 먹고 술 주정인건가? 생각도 했다는....... 그러고 해제 될때까지 잠을 못잤네요!

Mickey20님의 댓글

작성자 Mickey20 (222.♡.160.208)
작성일 어제 00:32
전 운전하며 알게되었죠 20분정도 지나고 이대표님 걱정에 대표님 채널을 보니 이동중이셨고 국회로 와달라는말에 바로 갔습니다 라이브 하시는데 아직 아무일 없으신거에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BearCA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rCAT (118.♡.11.188)
작성일 어제 00:33
일찍 자다가 친구 전화 받고 깼습니다. 훅훅 거리는 숨소리로 계엄령 타령을 하니 장난치는 줄 알았지요 정말로 ㅠ

그 친구는 그 시간에 자전거 타고 국회로 달려 가고 있었고요.

용감한 내 벗, 동지여. 감사한다!♡

곰도리마리오님의 댓글

작성자 곰도리마리오 (223.♡.210.2)
작성일 어제 00:39
피곤해서 일찍 자다가 아내가 등짝 때리며 큰일 났다고 깨우길래 새벽까지 뜬눈으로 지새웠네요. 게엄성수면장애와 쌍욕과 화가 늘었습니다. ㅠㅠ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어제 00:50
https://damoang.net/free/2253970

일찍 자려고 했는데 그날 거의 밤샜습니다 ㅜㅜ

체포할때 8배로 늘렸는데 지금은 4배입니다

samdo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amdol (115.♡.25.14)
작성일 어제 01:07
늦은 퇴근후에 씻으러 화장실 가서 유튜브 보다가
이대표님 라이브 보고 후다닥 씻고 옷 갈아 입고
택시 타고 여의도로 달려가면서 이게 꿈인가 뭔가
싶다가 거의다 와가서 머리 위로 들려오는 헬기소리에 정신이 번쩍들더군요. 아직도 그날의 헬기소리가 귓가에 맴돕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장소가 어디였든 몸과 마음으로 함께한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Humanrace님의 댓글

작성자 Humanrace (183.♡.208.226)
작성일 어제 01:10
코인 등락보던중 갑자기 쭉쭉 내려가길래 무슨 전쟁이라도 난거 아니면 너무 심한데라고 생각하며 라이브 키니 계엄선포중이었습니다.

Aakom님의 댓글

작성자 Aakom (221.♡.168.208)
작성일 어제 01:35
한국으로 가는 아부다비 경유편 항공기 안에 있었습니다. 기내 CNN 뉴스 보다가 처음에는 잘못 본 줄 알았어요. 다시 확인하고 주변에 알렸더니 웅성웅성…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24.♡.121.180)
작성일 어제 04:26
캐나다인데 간만에 회사 나가서 일하고 있었는데ㅠ 와이프가 카톡으로 계엄했다고 알려주네요

반짝반짝빛나는님의 댓글

작성자 반짝반짝빛나는 (151.♡.111.38)
작성일 어제 04:54
전 이탈리아에 살아요. 근무 중 한국에서 온 카톡보고 알았어요. 첨에 이게 뭔소리야 하고 몇 번을 읽다가 다모앙접속해서 보는데 ㅠ.ㅠ 손발이 떨리고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저녁내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었네요.

마놀린A님의 댓글

작성자 마놀린A (211.♡.34.132)
작성일 어제 10:47
저는 자고 있었습니다... ㅠㅠ
새벽 3시쯤 깨서 휴대폰을 보니...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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