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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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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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인 저는 이제 집에 들어와서
씻고, 마누라가 끓여준 라면 먹습니다.
앙님이 추천해 주신
’미식 오징어’에 오늘 도착한 생굴 넣어서
끓여 주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뚜기 진짬뽕이 한 수 위인 것 같습니다)
22년 가게하면서 이런 처참한 12월은 처음입니다.
길거리에 사람이 없어요. 손님도 없고…
게다가 집회에 머릿수라도 채워드려야 하는데
줄어든 직원/알바 일을 제가 대신 해야 하니… ㅠㅠ
죄송합니다 여러분…
그런데 라면은 맛납니다.
(메롱 메롱)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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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초록님의 댓글
오늘 하루도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치명적인 라면의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하네요. 하지만 저는 한 입만 찬스를 기꺼이 포.포기하겠습니다?
치명적인 라면의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하네요. 하지만 저는 한 입만 찬스를 기꺼이 포.포기하겠습니다?
달하노피곰님의 댓글
굴이고 오징어고… 저는 제일 부러운 대목이
‘마누라가 끓여준 라면‘
부럽네유. 와이프가 끓여준 라면을 먹어본게 언젠지 😵 ㅎㅎㅎㅎ
‘마누라가 끓여준 라면‘
부럽네유. 와이프가 끓여준 라면을 먹어본게 언젠지 😵 ㅎㅎㅎㅎ
테디박님의 댓글
나름 수원의 핫플이라는 광교호수를 매일 밤 운동하는데요.. 12월부터 이렇게 사람 없는 모습 진짜 처음 봅니다. 심지어 크리스마스에도 1~2개 말곤 대기는 커녕 자리도 다 못 채웠더라구요... 주말에도 빈자리가 많은 유명한 맥주집을 보면서 진짜 심각하다 느꼈어요.
빨리 끌어내야 나라가 삽니다... 진짜... 우리 모두 힘내요!!
빨리 끌어내야 나라가 삽니다... 진짜... 우리 모두 힘내요!!
샤일리엔님의 댓글
너무 배고프네요. 굴 맛나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