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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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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슴 61.♡.143.245
작성일 2024.04.16 00:37
7,60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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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잊고 있던 무언가에 스위치가 켜지듯 먹먹해지고 눈물이 납니다.

씨랜드화재 같은 다른 참사들보다 세월호 참사에 더 마음이 아픈 건

저에게 아들과 딸이 생긴 후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더욱 감정 이입되기 때문이겠죠.

얼마전 이태원 참사도요.

 

사실 10년 전 세월호 참사 당일날은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었다는 기억 정도로요.

그런데 해가 지날수록 분노가 흐려지는 대신 슬픔이 더해집니다. 별거 아닌 일에도 눈물이 나구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트라우마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게 생긴 것 같습니다. 아마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올해 세월호 10주기는 서로간의 이념을 떠나 인간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추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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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 1 페이지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29.181)
작성일 04.16 00:38
아아...... 정말 눈물이 쏟아지네요
아아... 결국 우리는 세월호 트라우마를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겁니다
이태원 친구들도 세월호 또래들일텐데 50을넘어서 머리가 하얗게 되어가는 지금도 우리세대는 죽을때까지 마음의 빚을 지고 가겠네요 ㅠㅠ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75.♡.223.49)
작성일 04.16 00:39
(삭제된 이모지) ㅜㅜ

하리보님의 댓글

작성자 하리보 (121.♡.247.85)
작성일 04.16 00:39
아이고..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4.16 00:39
너무 가슴이 아파요...

시슬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시슬리아 (220.♡.25.200)
작성일 04.16 00:40
5.18엄마가 4.16엄마에게, 4.16엄마가 10.29엄마에게...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하는지.. ㅠㅠ

무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명 (175.♡.223.49)
작성일 04.16 00:41
@시슬리아님에게 답글

loveMom님의 댓글

작성자 loveMom (242.♡.248.151)
작성일 04.16 00:45
(삭제된 이모지)

매일매일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매일 (115.♡.84.215)
작성일 04.16 00:48
어휴.... 너무 가슴이 아파요..

마틸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틸다 (211.♡.28.123)
작성일 04.16 00:48
자려고 누웠다가 또 눈물이..ㅠ

ZEROCOOL님의 댓글

작성자 ZEROCOOL (175.♡.119.118)
작성일 04.16 01:31
🎗️🎗️🎗️🎗️ㅠㅠ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레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인 (175.♡.43.19)
작성일 04.16 01:52
(삭제된 이모지)

불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불곰 (255.♡.129.173)
작성일 04.16 03:36
(삭제된 이모지)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25.♡.35.196)
작성일 04.16 05:25
얼마나 힘들까요....
(삭제된 이모지)

열혈늑대님의 댓글

작성자 열혈늑대 (121.♡.129.173)
작성일 04.16 06:24
눈물 훔치는 저 손은 없었어야죠.
오빠와 투닥거리느라 바빴어야 할 손을..
늦게라도 꼭 진상규명을 해야합니다.

앳우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앳우산 (249.♡.194.68)
작성일 04.16 06:44
(삭제된 이모지)

새벽다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새벽다모앙 (254.♡.45.75)
작성일 04.16 07:01
너무 슬픕니다…….TT
언젠가는 꼭… 진.상.규.명!!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06.♡.131.71)
작성일 04.16 07:09
국민의힘이 제일 악랄한 건
사고를 이념논쟁으로 바꿔버린 겁니다
세월호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그걸 빨갱이라고 해버리는 프레임을 만들었어요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253.♡.13.204)
작성일 04.16 07:10
정말 너무 슬픈데, 이런데 공감 못하는 쏘시오들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뿌리깊은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뿌리깊은나무 (220.♡.225.42)
작성일 04.16 07:22
(삭제된 이모지)
글자 하나하나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Mathi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thias (143.♡.196.190)
작성일 04.16 07:27
미친정권에서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났었죠.
역사는 되풀이 되는거라는데..
이태원참사도 그렇고..
너무나 허무하게 아까운 청춘들이 사라졌습니다.
책임을 져야 할 XX들..
세상의 그물은 성긴것 같아도 빠져나갈 곳은 없다고 믿습니다.

mr4k님의 댓글

작성자 mr4k (14.♡.246.148)
작성일 04.16 07:32
10년간 크게 바뀐게 없다는게 서글픕니다.
저 또한 아무것도 한게 없다는게 부끄럽습니다.
다만 그날의 슬픔을 잊지 않겠습니다.

살찐개미님의 댓글

작성자 살찐개미 (58.♡.28.114)
작성일 04.16 07:42
개인적으로는 10년간 슬픔이 희석되지 않고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부모가 되고 자식이 태어나고 커가면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10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미안함에...

도미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미에 (254.♡.2.184)
작성일 04.16 08:27
(삭제된 이모지)
숙연해집니다.
모든 진상이 드러나는 그 날이 오기를....

ksakya님의 댓글

작성자 ksakya (118.♡.2.26)
작성일 04.16 08:49

MementoMo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mentoMori (58.♡.60.155)
작성일 04.16 09:09
마지막 사진.. 아~ 슬픈 역사마저 반복이 되는...
10R 이게 나라냐!!

비가그치고님의 댓글

작성자 비가그치고 (124.♡.186.219)
작성일 04.16 09:10
아ㅜㅜㅜㅜ
이 아침 먹먹히 추모하고 있었는데
기어코 눈물이 터지네요ㅜㅜ

잊지 않을게요ㅜ(삭제된 이모지)

날고싶은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고싶은아재 (125.♡.102.34)
작성일 04.16 09:20
이렇게 또 눈물을 훔치게 되는군요.
그래서 자식이 있는 사람만이 권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사진과 사연을 보고 눈물 흘리지 않고 공감하지 않은 권력에게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만화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만화처럼 (210.♡.76.166)
작성일 04.16 09:52
잊지 않겠습니다. ㅠㅠ (삭제된 이모지)

wind님의 댓글

작성자 wind (211.♡.99.61)
작성일 04.16 10:13
🎗️ Remember 20140416

크리스탈레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크리스탈레인 (249.♡.181.30)
작성일 04.16 10:39
저도 같은 또래 아이가 있어
남 일 같지않고 일도 손에 안잡혀
끝없이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꼭 진실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이루어질 바랍니다.

newko님의 댓글

작성자 newko (101.♡.133.213)
작성일 04.16 10:42
(삭제된 이모지)

슈퍼맨님의 댓글

작성자 슈퍼맨 (125.♡.43.248)
작성일 04.16 10:46
하.. 넘 맘이 아프네요. 잊지 않을께요.
(삭제된 이모지)

그렁그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렁그렁 (248.♡.144.214)
작성일 04.16 11:18
(삭제된 이모지)
세월호만 생각하면 넘 마음이 아픕니다

민구니님의 댓글

작성자 민구니 (58.♡.2.174)
작성일 04.16 11:48
참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

꼬꼬닭님의 댓글

작성자 꼬꼬닭 (241.♡.213.246)
작성일 04.16 12:38
ㅠㅠㅠㅠㅠㅠ

좋은생각님의 댓글

작성자 좋은생각 (222.♡.98.132)
작성일 04.16 13:17
🎗️ 너무 가슴이 아파요. 잊지 않겠습니다.

공상가님의 댓글

작성자 공상가 (245.♡.32.124)
작성일 04.16 13:37
🎗ㅠㅠ

술향에취해님의 댓글

작성자 술향에취해 (1.♡.1.38)
작성일 04.16 14:30
(삭제된 이모지)
정말 가슴이 ㅠㅠ

어제 근황 보여주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4701?sid=102

시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슴 (117.♡.16.130)
작성일 04.16 15:13
@술향에취해님에게 답글 동생분 근황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자라줘서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모빌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빌맨 (222.♡.177.9)
작성일 04.16 17:45
@술향에취해님에게 답글 기사 마지막 사진이... 울컥 하네요.

럽쭈님의 댓글

작성자 럽쭈 (112.♡.215.159)
작성일 04.16 21:06
너무 맘이 아파요ㅜ 그냥 눈물이 나요ㅠ 계속 나요ㅠ

born2love님의 댓글

작성자 born2love (121.♡.153.129)
작성일 04.16 21:06
대통령 기록물 봉인되어서 압색 못한다던 검새놈들에게 분노가 치밉니다.

이루셔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셔니 (124.♡.153.12)
작성일 04.16 21:11
ㅠㅡㅠ

즐거운하루님의 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18.♡.75.139)
작성일 04.16 21:14
ㅜㅜ

태미밥이깜식냥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태미밥이깜식냥들 (39.♡.164.7)
작성일 04.16 21:28
그냥 종일 가슴이 답답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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