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유가족에 송구하고 죄송" 연기대상 한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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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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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관록의 배우, 한석규였다.
지난 5일 녹화 방영된시상식에서 한석규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열연을 인정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MBC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던 한석규는 지난 1992년 <아들과 딸>, 1994년 <서울의 달> 등을 거치며 스타 배우로 우뚝올라섰고 1995년 <호텔> 이후 29년 만에 출연한 MBC 작품으로 생애 세번째 연기대상(2011, 2016 SBS)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당초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2024년 12월 30일) 생방송으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날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로로 인해 엿새 늦게 녹화 방영으로 일정을 급히 변경해 행사를 치르게 됐다. 대상을 수상한 한석규는 "그냥 송구하다. 이런 자리, 이런 행사를 갖는다는 것도 사과드리고 싶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석규는 "연기자들이 하는 모든 일들이 관객, 시청자를 위한 몸짓인데 너무나 큰 슬픈 일이 벌어져서 마음이 아프다"라며 "이번 작품은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말씀드리고 싶어 하게 됐다. 그런 주제를 하고 싶었는데 가족을 잃으신(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라면서 눈물을 삼킨 채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 한석규는 "(유가족 분들이)큰 슬픔을 이겨내시고, 죄송하다"라며 무대에서 내려가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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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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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