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왓… 유튜브 쇼츠 추천 영상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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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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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봉 흔드는 나. 발견하고 깜놀
제 뒤에 남편.
이 날 집회 참여하다 아이들때문에 집에 돌아왔는데
새벽에 자다 깼을 때 밤새 눈이 내려
그 현장에 남아있는 이들 걱정에 잠 못 이루었던 밤.
참 고마운 분들
육교 위에서 악기로 멋진 연주 들려주시던 재즈 트리오
우산을 개조해 램프를 켜고 육교 위에서 흔드시던 젊은 청년
그리고 도로를 꽉 채우며 당당하게 등장하시던 광화문 집회 시위대의 물결을 목도했던 곳
그 전날 분노로 미칠 것 같았는데 이 날은 참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요 며칠 기다리기 지치는 시간들입니다
오늘은 그 분노조차 고요해졌습니다
하지만 그 날 직접 보았던 우리 하나하나의 간절함을 알기에 우리가 이길 거라는 믿음은 변함없네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올 때까지 지치지맙시다. 다들 버텨냅시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