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가 사적인 내 이야기를 몰래 듣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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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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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등에 탑재된 음성 비서 ‘시리’(Siri)가 사용자의 사적 대화를 엿들었다며 제기된 집단 소송을 위해 9500만 달러(약 1400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국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향후 국내에서도 소송이 제기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시리가 작동되고 사적 대화를 녹음해 광고 업체 등 제3자에 대화 내용을 전달했다고 주장해왔다. 시리는 ‘헤이, 시리’ 등 특정 단어를 언급할 때 저절로 작동된다.
원고 중 2명은 나이키의 ‘에어 조던’ 운동화와 특정 식당을 언급한 내용이 녹음돼 저절로 광고가 떴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원고는 의사와 수술에 대해 사적 대화를 나눈 뒤 해당 수술 관련 광고가 떴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수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1인당 최대 5개의 기기에 대해 1개당 최대 20달러(약 2만 9000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미국 영토 내에서 해당 기기를 구입·소유했으며 이 기기에서 시리가 동의 없이 켜졌음을 입증해야 한다. 애플은 지급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 중 3%에서 5% 정도에게 배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무단으로 녹음되고 활용했나보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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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gomi님의 댓글
저게 판결이 나서 합의한건지, 과정이 귀찮으니 합의금 주고 종결시키는건지 명확하지 않네요.
(어떤 기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화만 했는데 광고에 뜬다는 사례는 많이 보이긴 했죠.
(어떤 기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화만 했는데 광고에 뜬다는 사례는 많이 보이긴 했죠.
달짝지근님의 댓글
애플을 사용하면서 개인 정보 때문에 온디바이스AI를 고집해야 한다는 말을 저는 솔직히 개소리로 들리더군요
어짜피 거대 IT 기업이 개인 정보를 철저히 보호해서 자사나 제3자가 사용 못하게 한다는 것도 장담하지 못할뿐더러 저런 사례도 당연히 예상되던 부분이기도 하고
굳이 온디바이스AI가 아니더라도 회사가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된다는게 중요하지 그게 기계안에서 작동하든 온라인으로 작동하든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안드로이드 IOS 둘다 사용중입니다
어짜피 거대 IT 기업이 개인 정보를 철저히 보호해서 자사나 제3자가 사용 못하게 한다는 것도 장담하지 못할뿐더러 저런 사례도 당연히 예상되던 부분이기도 하고
굳이 온디바이스AI가 아니더라도 회사가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된다는게 중요하지 그게 기계안에서 작동하든 온라인으로 작동하든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안드로이드 IOS 둘다 사용중입니다
비타민아저씨님의 댓글
구글도 할 걸요.
갤럭시유저지만 저도 저런 경험이 있어서 구글도 한다고 믿습니다.
응? 아참.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걸로 돈을 청구할 수 있다구요?
갤럭시유저지만 저도 저런 경험이 있어서 구글도 한다고 믿습니다.
응? 아참.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걸로 돈을 청구할 수 있다구요?
고스트246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