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으로 산 냉장고에 문제가 생겨서 AS요청했는데 독특하더군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07 10:29
본문
지난 토요일 오후에 설치받고 그날 저녁에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로 된 냉동실 선반 중 하나가 터졌습니다.
혹시 너무 많이 쌓아둬서 무너졌나하고 생각도 했지만
애초에 그정도 쌓아둬도 될 정도로 공간을 확보해두고 중량을 예측해서 선반을 설계했을테니까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했고 깨진 유리가 터진 선반보다 조금 위쪽에 있는 문쪽 선반에서도 발견될걸로 봐서 터진걸로 판단하고 AS요청글을 남겼습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월요일이나 되어야 연락이 오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금방 전화가 오더군요. 쿠팡 AS담당팀이라고하길래 상황설명을 했더니 교체선반 발송가능한지 확인해서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연락 주겠다는 시간이 1월7일 저녁 10시 30분...
혹시 오전 10시 30분이라고 하는걸 잘못들었나 하고 다시 물어봤는데 저녁 10시30분이 맞더군요.
얘네들은 24시간 근무하나봅니다.
그나저나 냉동실 음식들 다 꺼내고 유리조각 찾아내서 치우고 몇시간동안 고생하고나니
그 다음부터 수시로 냉동실 열어서 혹시 유리 깨진거 없나 확인하게되네요.
무슨 소리라도 나면 바로 냉장고로 달려가서 확인하게 되고요.
그나저나 체포영장 연장 신청 결과는 왜이렇게 안나오는걸까요?
6미리님의 댓글
강화유리가 튼튼한데, 뉴스에서도 자주 보이듯이 애초에 불량이었거나, 모서리 같은데 잘못찍히면 와장창 하고 말 그대로 터지죠;;;
그래도 다친 사람 없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