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제주항공 희생자 계정정보 "유족에 공개 NO".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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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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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개인정보 정책 및 기술적 이유 등에 따라 희생자들의 계정 정보 및 비밀번호를 유가족에 전달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은 지난 3일 고인의 원활한 장례 절차 진행 등을 위해 생전 사용하던 카카오톡 등에 남은 지인 정보 등을 공개해 줄 것을 관계 당국에 건의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희생자에 관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지 카카오 등 사업자와 논의해왔다.
하지만 네이버는 계정 비밀번호가 복호화(부호화된 데이터를 알기 쉬운 모양으로 되돌리는 것)할 수 없는 방식으로 암호화돼 회사 차원에서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계정 아이디·비밀정보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는 '일신전속적' 정보로 규정돼 유족의 요청이 있는 경우라도 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역시 프라이버시 정책에 따라 대화 내역 등이 남아있는 고인의 계정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네·카오, 제주항공 희생자 계정정보 "유족에 공개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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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pw 평문을 알려달라기 보다는 계정양도에 가까웠겠습니다만...
여튼, 본인이 죽은 뒤에, 유족들이 내 모든 것을 봐도 된다 vs 안된다 어느쪽이신가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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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라임님의 댓글
아쉬워도 이건 안되는거죠. 아무리 가족이었다고 해도 그 사람의 모든것을 들여다볼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요..
mobilespace님의 댓글
애플처럼 미리 유산 관리자 지정과 같은 기능을 만들어놓아야죠.
애초에 서비스 제공자가 유족의 요청을 거부하고 말고 할 권한이 없게 해야 합니다.
애초에 서비스 제공자가 유족의 요청을 거부하고 말고 할 권한이 없게 해야 합니다.
rapanui님의 댓글
생전에 본인이 미리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죠.
저 같은 경우는 가족들이 제 계정보는거 거부할거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가족들이 제 계정보는거 거부할거 같네요.
6미리님의 댓글
아.. 이거 참 어려운 문제네요.
유족들에겐 황망한 일이라 마지막이라도 잡고 싶은 마음 알겠으나, 또 잊혀질 권리라는게 있으니까요.
구글의 경우는 디지털 상속자 지정이 가능한데요. 카카오나 네이버도 이런 기능을 하루 빨리 만들면 좋겠네요.
(저는 그래서 혹시 몰라 제 휴대전화 패턴을 가족들에게 모두 알려줬습니다.)
유족들에겐 황망한 일이라 마지막이라도 잡고 싶은 마음 알겠으나, 또 잊혀질 권리라는게 있으니까요.
구글의 경우는 디지털 상속자 지정이 가능한데요. 카카오나 네이버도 이런 기능을 하루 빨리 만들면 좋겠네요.
(저는 그래서 혹시 몰라 제 휴대전화 패턴을 가족들에게 모두 알려줬습니다.)
ABCxBBD님의 댓글
디지털 상속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기본은 NO가 되어야 맞겠죠...
그런데 저는 상속 가능하더라도 하고 싶진 않네요.
그런데 저는 상속 가능하더라도 하고 싶진 않네요.
MDB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