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멀어도 장례식은 다녀오는게 맘이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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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미리 211.♡.220.186
작성일 2025.01.07 20:57
1,510 조회
3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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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장례식장이 청송이더군요 ㅎㄷㄷ

서울에서 아무리 밟아도 4시간은 넘게 걸리는곳... 제 차는 전기차라 충전시간 1시간 잡으면 왕복만 10시간 걸려요. ㅠㅠ


그래도 갈까 말까 고민될땐 가는게 맞더군요.

특히나 이런 슬픈일인 경우에는요.

가서 보니 애가 수척해진게 눈에 보일정도로 슬픈게 보이고.

이 먼데 뭐하러 왔냐고 구박하믄서도 갈땐 레쓰비 하나 챙겨주네요 ㅎㅎㅎ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긴시간 길바닥에서 보내고 와도,

내 마음 편하면 된것 같습니다.


동생녀석 마음 잘 추스리고 올라오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장례식장이 청송 중심지도 아니라서 가는 길 내내 가로등이란것도 별로 없고

고속도로에 10km 정도를 저 혼자 운전하고 있으니 나중엔 좀 겁나더군요.

댓글 12 / 1 페이지

살려주세요님의 댓글

작성자 살려주세요 (122.♡.54.73)
작성일 어제 20:59
저도 경사는 못 챙겨도 조사는 가급적 챙기려고 노력중입니다.

테드홍님의 댓글

작성자 테드홍 (210.♡.83.95)
작성일 어제 20:59
잘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작성자 해방두텁바위 (172.♡.52.229)
작성일 어제 20:59
먼길 노고 많으셨습니다. 전에 저도 지방 장례식장 다녀오면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어두운 고속도로를 오래 혼자 달린 적이 있는데 진짜 은근 쫄리더라구요.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어제 20:59
맞는 말씀이에요..전 몇달 전에 충남에서 포항..아이구..왕복 10시간..ㅎㅎ
당일치기했어요..

kkigom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kigomi (104.♡.68.24)
작성일 어제 20:59

트레비스님의 댓글

작성자 트레비스 (211.♡.136.175)
작성일 어제 21:01
저도 가족 중에 할머니 돌아가신게 처음이라 한참 동안 힘들었습니다. 좋은 일 하셨습니다. 동생분이 큰 힘이 되셨을겁니다!

날개의신님의 댓글

작성자 날개의신 (175.♡.189.144)
작성일 어제 21:02
저도 근1ㅡ2년간, 제천, 강릉, 속초, 춘천등등
새벽치기로 자주 다녔습니다.

다녀오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어제 21:05
고속도로에서 혼자 가다 보면 이 길이 맞나 싶죠...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작성자 개굴개굴이 (112.♡.155.20)
작성일 어제 21:07
최근 평일에 태안에 다녀왔는데... 오히려 상주분이 놀라시더라구요...  참 잘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 고생하셨어요!!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58.♡.137.93)
작성일 어제 21:18
잘 하셨습니다~!

사열대키맨님의 댓글

작성자 사열대키맨 (58.♡.226.33)
작성일 어제 21:44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서울에서 살다 지방으로 내려와 살고 있는지라
경조사 가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더군다나
자영업을 하고 있어 저녁 9시에 올라가
인사만하고 내려와도 새벽 5시 입니다.
그래도 마음은 편하더군요.
할수 있을 때까지는 해봐야죠^^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18.♡.43.76)
작성일 어제 21:50
잘하셨어요 저도 결혼식은 못가도 장례식엔 꼭 가는데 그게 그렇게 서로에게 위안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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