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멍청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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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냥이 211.♡.73.49
작성일 2025.01.07 22:19
1,342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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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및 계엄 해제가 1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 윤통이 내려오지 않고 극렬히 저항하는 건 우리 모두 알다시피 더이상 갈 곳이 없는 겁니다. 고양일을 물겠다고 발악하는 쥐 꼴이죠.


이에 동조하는 정치인들은 역시나 공범이고 더이상의 정치생명이 없으니까 저 난리를 치는 겁니다.


사실 뭐 양쪽 다 갈 곳이 없으니 왜 저러는지는 이해는 갑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 진짜 어이가 없는 종자들은 지금도 윤석열을 뽑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고개 뻣뻣하게 들고 그들을 옹호하는 일반 시민들 입니다.


잠깐 포고령을 반추해 보면


모든 언론 출판 등의 자유를 제한 하겠다.

지금의 체제에 어긋나는 시만들의 행동을 제한 하겠다.

그니까 결국은 독재 국가로 귀화 하겠다.


아니겠습니까?


지금 자신의 콘서트가 무산되었다며 징징대는 모 가수나

정치입장에 내가 왜 나서야 하냐고 묻는 가수나

뭐 잘사는 스타일리스트 던가…


진짜 한심한 건 적어도 아티스트라면서, 예술가라면서

‘검열’을 하겠다는 사람을 두둔한다는 겁니다.

솔직히 지금 그들이 거대 자본의 음반사에서 독립해서 제대로 돈을 벌기 시작한게 얼마나 되었다고,

누군가 위에서 싸워서 얻어낸 권리를 거저 이어 받았으면서 저런 이야기를 한다는 겁니다.


노인들도 마찬가지죠.

제대로 투명하게 세금을 집행해서, 그 세금으로 안전한 곳에서 그 체력에 맞는 만큼 일하면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두고

이 엄동설한에 집회 나와서 경광봉 흔들어 대면서 거지처럼 돈을 구걸하는게 옳은 건지. 참 아무도 그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지 않는 것이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뭐 배울만큼 배워놓고 독재자를 지지하는 젊은이들에겐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니들이 민주주의 평등 사회에서도 루저로 지내는데, 단언하건데 독재국가에서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비참함을 안고 살게 될 거라고. 결국 너희들도 경광봉 흔들면서 돈 구걸하게 될 거라고. 그리고 결코 지금 광장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는 100만배 능력 있는 시민들 보다 결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없을 거라고.


답답한 소식만 들으며 울컥 저주의 말들을 늘어놓는 날들입니다. 하지만 뭐 저 바보같은 사람들 때문에 내 삶을 망칠 수는 없으니 우직하게 한발 한발 내딛어야죠.


내가 마음이 흔들릴까봐 자꾸 다모앙에 ‘흔들리지 맙시다 ’ 적고 있네요.


진짜 내란 옹호 세력들은 니들이 원하는 미래가 ‘독재로 가는 길’이라는 걸 좀 알고 지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지금 한번 튀어보려고 발악하지 말고.


댓글 2 / 1 페이지

Jinio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inious™ (124.♡.54.245)
작성일 어제 22:24
다시봐도 저 처단이라는 단어는 참... 2024년에 어떤 세상을 꿈꾸는건지 기가 막힙니다.

삼냥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삼냥이 (211.♡.73.49)
작성일 어제 22:29
@Jinious™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저 포고령을 잊으면 안되요
지금 밀리면 우리의 미래는 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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