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주의) 비살상용 고무탄 / 소금탄의 살상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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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탄 발사총과 탄환
말 그대로 탄알이 금속류가 아닌 고무로 되어있는 탄을 말한다. 소금탄, 빈백탄과 마찬가지로 주로 비살상용목적으로 개발된 물건이다. 물론 고무탄이라도 급소를 맞으면 죽을 수도 있다. 어쨌든 최대한 살상이 안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탄약이다. 5.56mm 같은 소총탄이나 9mm 같은 권총탄의 같은 소구경 고무탄은 유효사거리 15m 이내면 뼈까지는 아니어도 피부와 살을 관통하기 때문에 실탄과 다를 바가 없어져 사용하는 의미가 없다.
5.56mm 고무탄은 이스라엘 서안지구 등지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애초부터 팔레스타인 인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학살대상으로 보는 이스라엘 특성상 딱히 비살상용은 아니고 그냥 국제사회 면피용으로 쓰는것. 심심하면 고무탄으로 팔레스타인 민간인, 아동을 조준사격해 중상을 입혔다는 뉴스가 뜬다. 때문에 주로 산탄총과 유탄용으로 제작되어서 분산탄과 같은 종류도 있으나 위 이미지처럼 일반 탄약과 같은 형태가 주를 이룬다.
고무탄에 맞은 상처
고무라 해도 엄연히 화약의 힘으로 날아가는 총알인 만큼 피격시 고통을 동반하는 부상을 각오해야 한다. 더불어 눈이나 뒤통수 같은 치명적인 급소에 맞으면 얄짤없이 영구적인 후유장애가 생기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실제로 중국의 불법 조업 어선 선원이 고무탄에 맞아 사망한 사례도 있다. 고무탄은 어디까지나 테이저처럼 어느 정도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비살상 무기라기보다는 저살상 무기로 표현하는 게 맞는다.
소금탄
산탄총 탄약같군요.
소금탄이란 샷건의 탄환을 암염(돌소금)으로 채운 것을 말한다. 러버탄(고무탄)과 비슷한 용도로서, 상대방을 죽이고 싶지는 않지만 강한 위협을 가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된다. 둘의 차이점은 소금탄은 무조건 산탄처럼 퍼지는데 러버탄은 슬러그탄과 산탄이 둘 다 존재한다는 점이다.
소금은 납보다 경도가 낮기 때문에 목표물을 관통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게다가 사정거리도 짧은 편이다. 말 그대로 그냥 따끔한 맛을 보여주는 탄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그 소금이 총알같은(그보단 약간 느린) 속도로 날아와 박히는데다가, 상처에 대놓고 소금을 비비는 거니 얼마나 아플지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The Box o' Truth에 의하면 4피트(약 1.2 미터) 앞에 놓인 골판지를 관통시킬 수 있다고 한다. 링크 그러므로 사실 살상력이 아예 없지는 않은 수준.
이라는데 그닥 이걸로 죽은 사람 얘기는 없어보입니다.
그렇다면, 고무탄으로 제압하고 그 상처에다 소금탄 정조준하든 그냥 소금 쳐서 박박 문대든 해서 고통을 극대화해주면 좋겠네요. ^^
나와함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