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과 한국 현대사의 두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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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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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5.16 쿠데타 당시 장면 총리는 자기 부인과 친교가 있던 깔멜 수녀원으로 피신합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현대사의 굴욕 중 한 대목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점이 군부독재 정권이 시작하는, 한국 현대사 쿠데타의 첫 시작을 알리는 기점이 되겠네요.
하지만, 64년 즈음이 지난 지금,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원이 한남동의 민주주의 시위대가 쉴 곳이 되어 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지요. 이제 이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원에 머무는 민주주의 시위대를 통해, 군부독쟁 정권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더 이상 쿠데타의 쿠자도 이 대한민국에 나오질 않을 그 역사적 기점이 열리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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