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먹던 것 중에 야생종 드셔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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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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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어릴적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고암나무 열매 (야생감)
돌배 (야생배)
돌복숭아 (야생복숭아)
사루비아 꿀
까마중 열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81647
뱀딸기
산딸기
으름
칡
보리수
다 드셔보셨으면 저와 같은 중년 이상이십니다.
댓글 42
/ 1 페이지
mlcc0422님의 댓글
지금 늘 가는 동내 뒷산에서 봄에는 산딸기, 가을에는 밤 따묵습니다 ㅎㅎㅎ
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mlcc0422님에게 답글
지금도 등산가다가 가끔 산딸기 보이면 먹고, 가을에는 밤/상수리 나무 열매 주워오긴 합니다.
Java님의 댓글
고암나무는 좀 낮설고요. 돌복숭아는 못 본 것 같고요.
나머지는 다 먹어봤습니다.
돌배는 별로 맛은 없어요. 떯고 시고 약간 달콤하고 그렇죠.
나머지는 다 먹어봤습니다.
돌배는 별로 맛은 없어요. 떯고 시고 약간 달콤하고 그렇죠.
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Java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돌덩어리같이 갈갈~~~ 대면서 먹어도 별 맛은 없었죠.. : )
잎과줄기님의 댓글
표준어로는 고욤나무입니다. ^^
(서리 다 맞고 나서 따면 나름 먹을만 하죠. 씨가 2/3이긴 하지만요. ㅋㅋ)
(서리 다 맞고 나서 따면 나름 먹을만 하죠. 씨가 2/3이긴 하지만요. ㅋㅋ)
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통만두님에게 답글
산딸기는 보이는 족족 먹었죠. 뱀딸기는 먹어도 밍밍해요. 그래서 잘 먹진 않았습니다.
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긍정파워님에게 답글
그 시절 감서리도 많이 했지만, 고염(고암)열매도 보이면 먹었죠. ㅎㅎㅎ
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페인프린님에게 답글
시골 살면 호박, 수박, 무, 오이, 고추, 박, 서리는 기본이었습니다.
페인프린님의 댓글의 댓글
@모노님에게 답글
친구네 놀러가서 길가다가 저거 먹자해서 하나씩 뽑아서 뛴게 기억에 남습니다. ;;
무 껍질도 술술? 잘 벗겨지더라고요.. ㅎㅎㅎ
무 껍질도 술술? 잘 벗겨지더라고요.. ㅎㅎㅎ
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페인프린님에게 답글
이빨로 껍질 갈갈이 해서 먹으면 시원하고 달았죠. 재수 없이 매운 무면 한 입 먹고 내팽겨쳐서 부러뜨리는 재미도!!!
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r00t님에게 답글
이게 맛이 오묘했죠. 달기도 한데, 뭔가 냄새가 시큼 달달 묘했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논산 훈련병시절..
각개전투장에서 각개전투하는 중간에 휴식시간이 걸린거에요.
그래서 쉬다보니 제가 있는 곳 바로 옆 나무에 맻힌 열매에 눈길이 갔는데... 산딸기 인거에요.
배고프던 시절 달콤한 딸기라니.. 참지 못하고 따먹었어요.
맛있었어요. 그래서 많이 따먹었어요.
다 따먹고 나서야 주변이 눈에 들어왔는데,
제가 있는 곳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산딸기 나무가 있었고, 많은 훈련병들이 거기에 오줌을 누고 있었어요.
각개전투장에서 각개전투하는 중간에 휴식시간이 걸린거에요.
그래서 쉬다보니 제가 있는 곳 바로 옆 나무에 맻힌 열매에 눈길이 갔는데... 산딸기 인거에요.
배고프던 시절 달콤한 딸기라니.. 참지 못하고 따먹었어요.
맛있었어요. 그래서 많이 따먹었어요.
다 따먹고 나서야 주변이 눈에 들어왔는데,
제가 있는 곳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산딸기 나무가 있었고, 많은 훈련병들이 거기에 오줌을 누고 있었어요.
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군대를 완도에서 보냈는데 유격끝나고 행군을 완도의 최고봉 올라갈때 산딸기를 많이 먹었죠.
그리고 냉감이라는 초미니 감처럼 생긴 열매인데 이걸 먹으면 몸이 서늘해진다고 완도애들이 이야기해줘서 먹고
유자같은 탱자를 행군중에 씹어 먹은 적이 있네요. 탱자가 완도에서는 유자같이 변해서 먹을 만하더군요(매우 시었음)
그리고 냉감이라는 초미니 감처럼 생긴 열매인데 이걸 먹으면 몸이 서늘해진다고 완도애들이 이야기해줘서 먹고
유자같은 탱자를 행군중에 씹어 먹은 적이 있네요. 탱자가 완도에서는 유자같이 변해서 먹을 만하더군요(매우 시었음)
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migo님에게 답글
아 그 이야기 기억나네요. 어렸을때 그 속설은 있었죠.. ㅎㅎㅎㅎㅎㅎ
그렇지만 애들이 안 먹었을까요?? 저는 먹어보고 맛이 없어서 가끔 심심할 때나 먹었드랬죠.
그렇지만 애들이 안 먹었을까요?? 저는 먹어보고 맛이 없어서 가끔 심심할 때나 먹었드랬죠.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님의 댓글
으름
뱀딸기 시골가면 지천에 다 있었는데 ㅠㅠㅠ
저 두개 진짜 맛있어요 ㅎㅎ
다른건 못먹어봄
그리고 시골놀러가면 말벌도 무서웠는데
등에도 개무서웠어요 ㅠㅠ
뱀딸기 시골가면 지천에 다 있었는데 ㅠㅠㅠ
저 두개 진짜 맛있어요 ㅎㅎ
다른건 못먹어봄
그리고 시골놀러가면 말벌도 무서웠는데
등에도 개무서웠어요 ㅠㅠ
모노님의 댓글의 댓글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님에게 답글
작은아버지가 양봉을 하셔서 프로폴리스(여왕벌 먹이)도 먹어보고, 땅벌에도 쐐어봤네요.
양봉을 하니까 벌도 잡아보고 등애도 구분이 되니 무섭진 않았구요.
으름은 바나나 먹어보기 전까지 바나나? 대용이었죠.
양봉을 하니까 벌도 잡아보고 등애도 구분이 되니 무섭진 않았구요.
으름은 바나나 먹어보기 전까지 바나나? 대용이었죠.
그러니까그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