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자에게는 고민아닌 회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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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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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대비 고객사가 1/2 날라갔습니다. 다들 연장을 안하고 계약 종료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대표가 신사업을 추진하는데, 외부 데이터와 자사 데이터를 엮어서 파는 사업입니다.
근데 이 외부데이터 출저가, 다른 사업에 참여해서 얻은 외부데이터라는 겁니다.
L모 대기업의 용역을 받아서, 여러 업체들이 나눠서 일을 했는데, 특정 업체가 전체 참조로 걸어서, 대기업 납품 데이터가 저희한테 까지 온 것이죠.
(즉, 납품 데이터를 참조로 해서 받았을 뿐)
돈주고 샀거나(그럴 돈 없고) 그런거 없고, 그냥 단순히 전체 참조 걸어서 온 메일속 데이터를 저보고 분석해서
엮는 기획을 맡겼고
하는 중에 있는데, 저는 단순히 내부 직원 교육용이나 세미나용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마케팅 계획서를 써오래요?
중간보고때 데이터 사용 권한에 대해서 불명확 하다라고 알고있고, 언급했었거든요. 우리가 돈주고 산것도 아닌데 써도 되냐고 말이 나왔는데, 대표가 화제를 바꿔서 답을 피했거든요.
그리고, 아직까지 샀다는 말이 없기때문에 (샀으면 저한테 알려줄 수 밖에 없기에.. 일부 데이터가 없고, 명세서도 따로 받아야해서) 물론 문제 생기면 뒤늦게 사는 시늉을 하겠지만요.
이 상태서 마케팅 계획서라니.. 음.. 진짜로 어떻게 팔고 할지 왜 계획이 없냐고 말하는거 봐선
정말 꿀꺽 하고 팔려고 하는거 같은데...
뭐 돈주는 사람이 까라고 까면 해야겠지만, 이거 뭔가 나중에 저한테도 불똥이 튈까 두렵네요..
퇴사자 돈 안주려고 장난 쳤다가 고용부 망치 한번 맞은 사람이라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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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