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밥하니까 제사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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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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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제사 때 아버지가 항상 밥을 약간 덜어서 물에 밥 넣는 거 했었거든요
다른 집 제사때도 그러는 거 맞나요?
이번에 물밥이야기가 나와서 그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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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kid님의 댓글
조상님께서 식사를 다 마치고 드시는 숭늉을 의미하는 것 일텐데 경상도인 저희 지역에서도 동일합니다.
숟가락으로 밥을 세 번 떠 물에 넣죠.
숟가락으로 밥을 세 번 떠 물에 넣죠.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안스맛보이님에게 답글
맞아요..갱물..ㅎ
애기들한텐 이거 마시면 귀 밝아진다고 하쥬..
애기들한텐 이거 마시면 귀 밝아진다고 하쥬..
안스맛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jayson님에게 답글
오 맞습니다 40이 넘었지만 아직도 어머님이 꼭 마시라고 하십니다 ㅎㅎ 맛은 없지만 눈감고 꿀떡꿀떡 넘김니다 ㅎㅎ
상추엄마님의 댓글
제사안지내는 친정이었어서 시집와서 지내는 제사가 낯선광경이었어요 갱물은 들어봤는데 물밥은 처음인데 산 사람들한테 주는거라고하니 무언가 기분이 좋진않네요
자비님의 댓글
제사 마지막에 행하는 의식도 물밥이지만,
간단한 무당 푸닥거리 하고 귀신에게 올리는 물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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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인데, 이게 왜 지금도 기억에 선명한지?
외할머니가 배가 아팟나?.... 암튼, 옆집 할머니인데, 종가집이라 마을에서 지위?가 있는 나이 많은 할머니가 중얼 중얼 무당 푸닥거리하는 역할을 하더군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물 밥을 만들어서 마당 여기 저기 뿌리는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1. 무당이 아니더라도 나이 많은 할매는 간단한 푸닥거리 의식 정도는 가능한 모양이다?
2. 물 밥 말아서 뿌리는 걸 직접 봤다.
3. 제사 한정이 아니고 무당 굿(작은 굿을 푸닥거리? 라고 부르나?)을 할 때도 물밥을 한다.
정도가 요약입니다.
간단한 무당 푸닥거리 하고 귀신에게 올리는 물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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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인데, 이게 왜 지금도 기억에 선명한지?
외할머니가 배가 아팟나?.... 암튼, 옆집 할머니인데, 종가집이라 마을에서 지위?가 있는 나이 많은 할머니가 중얼 중얼 무당 푸닥거리하는 역할을 하더군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물 밥을 만들어서 마당 여기 저기 뿌리는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1. 무당이 아니더라도 나이 많은 할매는 간단한 푸닥거리 의식 정도는 가능한 모양이다?
2. 물 밥 말아서 뿌리는 걸 직접 봤다.
3. 제사 한정이 아니고 무당 굿(작은 굿을 푸닥거리? 라고 부르나?)을 할 때도 물밥을 한다.
정도가 요약입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자비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검색을 해보니 제사때 밥을 물에 몇숟갈 마는 것은 조상에게 숭늉드리는 개념이고 이것 말고...
제사후 아예 물밥을 만들어서
제사 때 조상을 쫓아온 잡귀들에게 준다는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전자는 알았는데 후자는 잘 몰랐습니다
제사후 아예 물밥을 만들어서
제사 때 조상을 쫓아온 잡귀들에게 준다는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전자는 알았는데 후자는 잘 몰랐습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전 제가 제주라 산물에 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