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밥하니까 제사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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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2025.01.08 22:27
1,64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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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제사 때 아버지가 항상 밥을 약간 덜어서 물에 밥 넣는 거 했었거든요

다른 집 제사때도 그러는 거 맞나요?

이번에 물밥이야기가 나와서 그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1.♡.34.113)
작성일 01.08 22:28
원래 그렇게 하는 거 아닌가요.?
전 제가 제주라 산물에 갱 합니다.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4.♡.200.245)
작성일 01.08 22:29
조상님께서 식사를 다 마치고 드시는 숭늉을 의미하는 것 일텐데 경상도인 저희 지역에서도 동일합니다.
숟가락으로 밥을 세 번 떠 물에 넣죠.

허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허지 (118.♡.6.247)
작성일 01.08 22:29
강원 영서 동일합니다

gar20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222.♡.92.129)
작성일 01.08 22:30
원래합니다. 밥숟가락 꽂아놓은 다음 단계가 밥 조금 떠서 물에 마는거죠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01.08 22:30
부산도 했습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01.08 22:32
저희 아버지 고향은 충청도쪽인데...다들 비슷한가 보네요

바나나좋아좋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나나좋아좋아 (61.♡.127.116)
작성일 01.08 22:36
그럼 제사 물밥을 나눠줬다는 거예요?? 일부러 그랬나봐요.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22)
작성일 01.08 22:37
주술이었나보네요.

안스맛보이님의 댓글

작성자 안스맛보이 (110.♡.32.52)
작성일 01.08 22:38
충청 갱물 이라고 저희집도 합니다 상을 물리기 전 마지막에 준비합니다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1.08 22:40
@안스맛보이님에게 답글 맞아요..갱물..ㅎ
애기들한텐 이거 마시면 귀 밝아진다고 하쥬..

안스맛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안스맛보이 (110.♡.32.52)
작성일 01.08 22:50
@jayson님에게 답글 오 맞습니다 40이 넘었지만 아직도 어머님이 꼭 마시라고 하십니다 ㅎㅎ 맛은 없지만 눈감고 꿀떡꿀떡 넘김니다 ㅎㅎ

Think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221.♡.88.160)
작성일 01.08 22:55
충청도 공주와 금산 출신 부모님인데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취미생활자님의 댓글

작성자 취미생활자 (211.♡.26.51)
작성일 01.08 22:59
원래합니다.

훈남애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훈남애비 (211.♡.195.44)
작성일 01.08 23:07
귀신 안 무섭게 해주는 갱물이요...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18.♡.43.76)
작성일 01.08 23:08
제사안지내는 친정이었어서 시집와서 지내는 제사가 낯선광경이었어요 갱물은 들어봤는데 물밥은 처음인데 산 사람들한테 주는거라고하니 무언가 기분이 좋진않네요

자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01.08 23:16
제사 마지막에 행하는 의식도 물밥이지만,
간단한 무당 푸닥거리 하고 귀신에게 올리는 물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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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인데, 이게 왜 지금도 기억에 선명한지?
외할머니가 배가 아팟나?.... 암튼, 옆집 할머니인데,  종가집이라 마을에서 지위?가 있는 나이 많은 할머니가 중얼 중얼 무당 푸닥거리하는 역할을 하더군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물 밥을 만들어서 마당 여기 저기 뿌리는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1. 무당이 아니더라도 나이 많은 할매는 간단한 푸닥거리 의식 정도는 가능한 모양이다?
2. 물 밥 말아서 뿌리는 걸 직접 봤다.
3. 제사 한정이 아니고 무당 굿(작은 굿을 푸닥거리? 라고 부르나?)을 할 때도 물밥을 한다.
정도가 요약입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01.08 23:19
@자비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검색을 해보니 제사때 밥을 물에 몇숟갈 마는 것은 조상에게 숭늉드리는 개념이고 이것 말고...
제사후 아예 물밥을 만들어서
제사 때 조상을 쫓아온 잡귀들에게 준다는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전자는 알았는데 후자는 잘 몰랐습니다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37.♡.237.104)
작성일 01.08 23:53
저희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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