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아다치 미츠루 만화 믹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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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2025.01.09 12:49
1,215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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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터치 수십년 후 이야기라고는 나와있는데 사실 큰 연관은 없는거 같고...

내용은 뭐 터치나 H2 와 큰 차이는 없더군요.


그런데 예전엔 아다치 만화가 참 감성적이다... 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믹스에서도 또 가족 중 한명이 죽더군요.


터치도, 미유키도, H2 도... 다 보면 중요한 가족의 죽음이 나오는데...

예전엔 안그랬는데,


하이킥 결말 (신세경)이 생각나면서,

문득 이 사람이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드니 갑자기 재미가 떨어지더라구요.


특히 H2와 달리 이건 계속 코믹 스러운 전개 일변도로 가다가,

갑자기 의미없이 그런 내용이 나오니 -_-; 이제 더 볼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요즘들어 창작물에서 사람의 죽음같은 걸 끼워 넣는거 보면, 작가가 참 할게 없었나 보구나.. 라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댓글 12 / 1 페이지

눈가리고아앙님의 댓글

작성자 눈가리고아앙 (61.♡.210.14)
작성일 어제 12:51
죽음이 아니면 극적 전개를 할 수 없는 병에 걸려서 그렇습니다
어느순간부터는 러프정도 말고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어제 12:52
@눈가리고아앙님에게 답글 저도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믹스는 너무 뜬금없습니다. 저도 아다치 만화중에는 유일하게 러프만 괜찮더라구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0)
작성일 어제 12:52
극적인 상황으로 쓰는 것이죠.
누군가의 죽음으로 받은 상처를 서로가 위로하고
또 다른 가족이 되는 식의 이야기를 아다치 미츠루는 자주 사용합니다.
사실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이 그렇기는 합니다.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어제 12:53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그렇긴하죠. 근데 아다치는 사실 자기복제라는 말도 많아서,
맨날 내용이나 분위기도 비슷한데 저러니.. 이젠 못보겠어요.

하늘걷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0)
작성일 어제 13:03
@LunaMaria®님에게 답글 자기 복제가 맞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 작가는 새로운 내용으로 승부하는 작가라기 보다는
같은 감성을 변주하는 식의 작가라서
70대의 노작가 아다치 미츠루의 감성이 아직은 좋습니다.

따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따식이 (106.♡.128.9)
작성일 어제 12:53
크로스게임은 히로인이 무려 1권에서 죽죠.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어제 12:53
@따식이님에게 답글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ㅎ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어제 12:56
항상 그 밥에 그 나물이라 안보게 되요;;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어제 13:00
인생사 크게 보면 삶과 죽음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누구라도 겪는거니까 공감하면서 보게 되겠죠.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게 탄생과 죽음 아닐까요.

역습의명후니님의 댓글

작성자 역습의명후니 (112.♡.30.98)
작성일 어제 13:00
그래서 아다치 작품을 소장하려면 한 두 개만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H2와 러프만 소장하고 있습니다.

Seau님의 댓글

작성자 Seau (220.♡.135.123)
작성일 어제 13:09
다 비슷하게 자기복제가 돼서 가장 좋아하는 하나만 보고 싶을때 꺼내보면 되지요. 저는 크로스게임을 그렇게 보곤 합니다.

톨바돌님의 댓글

작성자 톨바돌 (119.♡.252.213)
작성일 어제 13:34
누군가의 죽음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것이거든요. 작위적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지극히 현실적이라 볼 수도 있는것입니다.

창작자 그 자체에게 의심이 가기 시작하면 못 보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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