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의미를 이제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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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선배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19년 서초대첩 때문이었습니다.
이후로, 이재명대표님과 조국대표님을 열렬히 지지하고 있지만, 한가지 궁금한건
진보와 보수의 차이점입니다.
내가 왜 "진보"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얼마전 매불쇼
"교활하게 생존해온 '국민의힘'의 역사! (강추)"
를 보게 되면서 깨닫게 되었네요.
이 영상을 보니, 왜 저쪽이 저렇게 주장하고 있는지, 6,70대 들의 대다수 어른들이 왜 저럴 수 밖에 없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요약해 보면
1. 조선시대에서 "대리청정제도" - 왕조시대에서나 가능한 일
- 왕이 세자한테 대신 정치를 맡기는 제도
- 이번 계엄 해제 이후, 한덕수와 한동훈이 하려고 하던 행태
-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른다는 지적
2. 민주주의 도입
- 민주주의는 원래 민주제도, 영어로 "democracy"
- 1884년 처음 도입되었는데. 그 시기에는 군주제(왕조시대)를 시행하던 시대라 주의, 사상 등의 허구적인 이상향이란 표현
3. "민"은 천한 사람이란 뜻
- 민속, 민요, 민화 등 세련되지 못하다, 소박하다 의 뜻과 결합
- 민은 피지배층, 인은 지배층, 묶어서 인민
- 도시에 사는 사람들 : 정치인, 문화예술인, 언론인
- 도시박에 사는 사람 : 농민, 어민
4. 독립운동 자체가 민주화 운동
- 주권회복운동 : 주권 회복 후 일본이 빼앗아 간 주권을 순종한테 줄까? 우리 수수로 주권을 행사할까? 고민
-우리 스스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한 민주제를 만들려고 시도
-즉, 독립운동 자체가 민주화 운동, 민주제를 수립하기 위한 운동
- 이때 만들어진 독립운동단체 이름 : 신민회 --> 1910년 3월 1일 운동
-대한민국 임시 헌장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
5. 친일파는 민주주의 혐오자
- 왕조체제에서의 짝은 귀족주의, 왕이 있으면 귀족이 반드시 있음(백작, 자작 등..)
- 자기들은 기득권층이고, 기득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세습하기 위해선 왕조체제가 유리
- 일본왕을 모시는 한이 있어도 개돼지들하고 평등한 주권을 행사하면서는 살 수 없다.
- 일본은 군국주의가 붕괴되고 천황이 남았던 반면, 한국은 천황이 사라진 대신 군국주의가 남았다.
6. 이승만의 1인독재체제
- 일본 천황에게 충성했던 사람들이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승만을 1인 독재체제로 만듦
- 이때 교육제도가 "민주주의는 유신 독대체제가 제일 좋은 민주시대"라고 가르침
- 독재체제를 민주주의라고 배움
-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자유를 버려라. 포기해라
- 지금의 60,70대들은 그렇게 교육 받음. 독재체제를 민주주의로 착각
7. 87년 6월 항쟁, 역사를 왜곡한 첫번째
- 70년대, 80년대 대립구도 : 반민주독제 세력 vs 민주주의 민주화 운동세력
- 전두환, 노태우, 박정희 군사독재시대 협조, 군사독재체제를 권위주의 세력으로 순화하여 표현
- 독재에 대한, 반민주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희석시키기 위해 권위주의 정치란 표현으로 민주사회의 합법적인 정치세력으로 끌어 올림
8. 권의주의 세력이 김영상과 손잡으며 보수의 상징성과 결합
- 90년대 김영삼과 합당
- 합당하면서, 김영삼파의 "보수" 타이틀을 가져가고, 김대중 대통령은 의도치 않게 진보가 되버림
- 이러면서, 보수, 진보, 보수우파, 진보좌파 라는 개념을 만들어 냄
입니다.
제가 요약을 제대로 한지 모르겠지만, 안 보신 분들은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heltant79님의 댓글
아드리아님의 댓글
이 단어 들을때마다 어이가 없습니다.
그냥 군사독재, 쿠데타 세력 이라고 하면 될걸
언론, 지식인 등 모두가 권위주의? 라는 괴상한 단어를 쓰더라구요
적폐청산은 아직도 묘연한가 봅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게 하는 시스템"인데 이게 아직 동양권에서 정확하게 번역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본애들이 번역해 놓은 민주주의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공산주의나 파시즘 등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상은 전혀 다른 의미라고 봐야 합니다
송지호님의 댓글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도 위치일듯
보수 대 진보 가 아니라 몰상식 대 상식 아닐까요
폭주한닷님의 댓글
한국식 민주주의.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민주주의 이딴 말도 역겨워요.
일본 밀정 김태효도 자주 지껄이는 표현이고
고스트246님의 댓글의 댓글
sooo님의 댓글
국민을 죽여서 정권을 잡고 유지 해 왔죠..
국민을 많이도 학살 했죠..
진본ㄴ 내란과 계엄을 한적이 없습니다.
국민을 학살하지도 않았죠.
다른거 다 떠나서 국민을 학살한 보수를 지지한다는거 무슨 느낌이고 심장이면 가능 할까요?
char78님의 댓글
알로에비어님의 댓글
그동안 저 사람들은 도대체 왜 저러지? 하고 꽉 얽혀있던 실타래가 싸악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TooSwee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