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은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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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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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하키 쇠창살달린 하이바속에 새까만 방독면, 청자켓 청바지 팔꿈치 무릎 보호대 조합의 기괴함은 1선 깃대 잡고 있으면서 보자면 두려움 그 자체였습다.
백골단 살제로 보면 저런 뚱실빵실 맹해 보이는 npc가 아니라 제대로 육성한 어질캐들이에요.
방패 아스팔트 바닥에다가 탁탁 치면서 곤봉 휘두르는 자세 하고 있다가 신호 땅! 하면 눈깜짝할 사이에 여학우들은 머리채 잡혀서 아스팔트 바닥에 질질 끌려가고 있고 몇몇 남학우들은 이마고 코뼈고 퉁퉁 부어서 피철철 흘리고 있고 겨우 겨우 도망가도 치지도 않고 젤 끝까지 쫓아오는 잔인한 놈들입다.
같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을 무슨 들짐승 사냥하듯 하는 살아있는 무기에요. 백골단이 뭔지 제대로 모르는 ㅂㅅ들이 무슨 겉멋으로 다시 저 단어를 소환하는지 모르겠지만, 백골단 곤봉으로 대가리 강하게 크리티컬뜨도록 멕이고 싶네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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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divison님의 댓글
저쪽 사람들 백골단이 사용하는 짧은 곤봉에 맞아봐야 정신을 차리죠…정말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백골단이라는 말을 꺼내드는 건지…
프로세우스님의 댓글
근데 당시 백골단은 경찰이었나요 군인이었나요.
94년에 52사단에(당시5X 사단들은 아마 모두 다 있었을거에요) 기동타격대가 있었는데, 방위로 구성된 부대지만 충정훈련하고 소요진압하고 쇠뭉둥이 야구배트 방패 그런거 가지고 맨날 진압훈련하는게 훈련의 전부였거든요. 그런애들중에 차출된거일까요...
94년에 52사단에(당시5X 사단들은 아마 모두 다 있었을거에요) 기동타격대가 있었는데, 방위로 구성된 부대지만 충정훈련하고 소요진압하고 쇠뭉둥이 야구배트 방패 그런거 가지고 맨날 진압훈련하는게 훈련의 전부였거든요. 그런애들중에 차출된거일까요...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프로세우스님에게 답글
정확한건 아니지만 정규 조직이 있었던 전투경찰 중 정예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갈매동아재님의 댓글의 댓글
@나만없어고양이님에게 답글
전경 중 차출 되는 것이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군림천하님의 댓글의 댓글
@프로세우스님에게 답글
직업 무도유단자 경찰
전경 기동대는 별도로 있었죠. 1001 1002
전경 기동대는 별도로 있었죠. 1001 1002
백장미님의 댓글의 댓글
@프로세우스님에게 답글
당시 전투경찰들은 군복무였고 백골단은 형사조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ellsarms2025님의 댓글
한남동 집회시 하얀하이바쓴 애들이 왠지 집회에 나서는 어린애들 협박할까 두렵네요
애들 보호를 위해서라도 나가봐야할거 같습니다.
애들 보호를 위해서라도 나가봐야할거 같습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그나저나 이제 늙은 백골단 출신들은 어디서 뭐하고 계실까요? 아직 심판의 공소시효는 안 끝났는데.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전경이 해체되기 한참 전 먼저 조직이 없어진걸로 아는데 일상업무하는 경찰로 다 보직 변경되서 근무하다가 연금 타먹고 잘 먹고 잘 살지 싶습니다.
반달곰님의 댓글
백골단 훈련이 얼마나 힘든지 의경때 들었는데 한번 체험만 해봐도 다 피똥쌀것들이 ㅋㅋㅋ 웃기네요.
네로우24님의 댓글
2030여성들 집회에 많이 보이니 지가 힘으로 팰수 있을거 같아 나온 놈들 아닌가요. 본인들이 사람 잡고댕기고 그런걸 선망하는 놈들 같은데, 하... 진짜 한심해요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네로우24님에게 답글
지 겉멋에 객기부리고 다니다가 지나가는 행인들한테 쳐맞고 역고소 당할거에요.
풍사재하님의 댓글
백골단에게 잡힐때도 두들겨 맞고
백골단 닭장차 끌려 들어가 뒷 자석 지정해주면
자리 찾아 가는 통로에서 두들겨 맞고
욕나오는데
백골단이요???
백골단 닭장차 끌려 들어가 뒷 자석 지정해주면
자리 찾아 가는 통로에서 두들겨 맞고
욕나오는데
백골단이요???
cleasi님의 댓글
80년대 백골단은 고등학교 까지도 투입되었었어요.
88년인가 ..상문고 비슷하게 재단 비리가 심한 학교라 학내에서 학생 교사들 단체행동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백골단 올지도 몰라 백골단 올지도 몰라 하더니만
어느날 하교길에 진짜 학교 입구에 투입되었습니다.
직접 충돌은 없었지만 분위기 정말 살벌했고
당시에 백골단 무용담??이 워낙 ㅎㄷㄷ해서 진짜 뇌리에 박힌 이름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에 이미 집단 트라우마였던 거 같아요.
88년인가 ..상문고 비슷하게 재단 비리가 심한 학교라 학내에서 학생 교사들 단체행동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백골단 올지도 몰라 백골단 올지도 몰라 하더니만
어느날 하교길에 진짜 학교 입구에 투입되었습니다.
직접 충돌은 없었지만 분위기 정말 살벌했고
당시에 백골단 무용담??이 워낙 ㅎㄷㄷ해서 진짜 뇌리에 박힌 이름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에 이미 집단 트라우마였던 거 같아요.
Murian님의 댓글
연세대에서 충정로 고가를 거쳐 서울 시청으로 을지로를 거쳐 고려대까지 도망가도 쫓아오던게 백골단이었습니다. 서울 시청에서 을지로까지의 지하상가로 도망갔을 때는 그 안에다가 최루탄 던지던게 전경들이었죠.. 지금도 그 깜깜한 지하상가에 가득 퍼지던 최루 가스를 잊을 수 없습니다.
고려대까지 도망갔다가 경희대로 피신해서 동부 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지방 가던 기억이...
지금도 가끔 서울로 7017에 올라가면 그날 그 위로 깃대들고 달리던 기억이...
고려대까지 도망갔다가 경희대로 피신해서 동부 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지방 가던 기억이...
지금도 가끔 서울로 7017에 올라가면 그날 그 위로 깃대들고 달리던 기억이...
짱구랑루비랑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