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민주주의 지키려는 우리가 왜 해당행위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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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관저 앞으로 가는 의원들은 이해해주면서, 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소수 의원의 생각은 존중해주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국회 재표결에서 당론과 달리 찬성표를 던졌다는 이유로 당 주류와 지지자들로부터 ‘해당 행위자’라 비판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12일 두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도 소신에 따라 찬성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9일 한겨레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않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는 국회법 114조2를 언급한 뒤 “‘당론이니 따라야 한다’는 당 지도부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국회법이 당론에 우선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국회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권성동 원내대표로부터 “(두 특검법) 부결이 당론이니 따라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다른 특검 찬성파인 김상욱 의원에게는 “아무리 (국회의원 개개인이) 헌법기관이라지만 당을 같이 하면 당의 뜻을 따라야 한다. (당론을 따르지 않을 거면) 탈당하는 게 맞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지난 6일 대통령 관저 앞으로 몰려간 44명의 의원들에 대해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당이 특검 찬성파 의원들은 콕 집어 비판하는 분위기에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계엄으로 헌정 질서를 위험에 빠뜨린 대통령을 응원하려고) 관저 앞에 가는 것은 ‘다양성’으로 이해해주면서,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소수 의원의 행동은 ‘해당 행위’로 보는지 이해할 수 없다.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야말로 보수의 정신에 더 부합하는 가치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사무실 전화와 휴대폰으로 ‘탈당하라, 사퇴하라’는 메시지가 많이 오긴 한다. 그래도 ‘소신 있게 행동해줘서 감사하다’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탈당하라는 의견이) 당원들의 보편적인 뜻이라고 보지 않는다.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에 대해 바르게 짚어주시는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신껏 하겠다”고 말했다.
비례이긴 하지만 애초에 저 당에 안 들어갔어야죠...
체르시님의 댓글의 댓글
노말피플님의 댓글
정말 정말 순수하게 생각해 봤습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그럴지도 모르겠다느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닐수도 있고.. 사람 속 마음을 알수 없으니 말이죠..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ᄉᄎᄇ님의 댓글의 댓글
특정 정당 지지자가 아닌 넉넉잡아 국민 30%는 그럴거에요.
디자인패턴님의 댓글
맞는 말 하고도 두들겨 맞는 현 상황이 안타깝지만 번지수가 틀린 걸 어쩌겠나요.
이왕 굥퇴진에 함께한 거 다음엔 반성하고 진짜 국민의 편에 서서 장애인들을 위해 활동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굴튀김이군님의 댓글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션871님의 댓글
alchemy님의 댓글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을 하나
- 천정배
저당이 저런당인줄 모르고 입당해서 의원 뱃지 달았으면 저능한 거고
알고도 지금 이러는 거면 양심이 없는 겁니다.
Cornerback님의 댓글
지구가 둥글다, 해는 동쪽에서 뜬다, 같은
상식적인 말을 해도 애초에 정신병자로 봅니다
불의 부정 비합리 반국가 짓거리에는 좋다고 찬동하고 잘만 부화뇌동 하고
그 열매 넘나 달다 문재인 이재명 악마 하던놈들이
세태 변화 눈치 깠다고
이제와서 상식적인 척 하는게 친일부역자들과 뭐가 다른가요
바다가고싶다님의 댓글
멀쩡한 척 해봐야 이미 인간 이하죠.
가시나무님의 댓글
의원직 상실될 경우
직전에 강제 출당 조치되어 비례 의원직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당신은 위헌 정당으로 국똥당 해산하는 것에 지지하는 가?
당신은 의원직 상실로 받아들일 것인가?
강제 출당되어 의원직 유지할 것인가?
답변을 듣고 싶네요.
마을이님의 댓글
하는 꼬라지가 딱 빨갱이 일당 독재 정당이잖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