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본 "하얼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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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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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가족들 모두 함께 하얼빈을 봤습니다.
초2,5 아들 둘과 와이프랑 같이 봤어요.
많은 평들이 약간은 지루할수도 있다. 이런 평도 있는데
초등학생 두 아들이 영화에 빠져서 보는걸 처음 봤네요.
첫째 아들 닥터스트레인지 작년에 보고 어지럽고 뭔내용인지 앉아있기 조차 힘들어 했음.
둘째 팝콘에 콜란 한잔하면 기본 3번은 ㅎ하장실간다고 난리치던 아이, 재미없으면 밖에서 엄마랑 들어오지도 않았음..
이런 초딩 아들 조차도 둘다 영화에 빠져서 재미있다고 하네요. 둘째가 첨으로 영화보다가 화장실 안간 영화가 됐고, 영화라는게 꼭 화려하고 빠르게 전개하는게 답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영화에 빠져서 집중했던, 간만에 너무 즐겁게 본 영화네요.
매불쇼 맴버들 평듣고.. 너무 관람객을 저평가하는 느낌이 들어서 글씁니다.
매불쇼 즐거운 평론가들아! 우리 초딩 아들도 즐길수 영화인데! 너무 관람객 무시하지 말아달라!(관란객들이 지겨울 수도 있다라 뭐라 뭐 비판하는데, 초딩 우리 아들도 안지루해 하는데!)
자녀들한테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라는게 뭔지 알려주고 싶으면 이 영화 극장가서 같이 보는것 강추합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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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기억님의 댓글
저희 5학년 아들도 완전 집중해서 잘 봤습니다. 요즘 학교에서 일제 강점기 배우는 지라 더더욱 감정 이입해서 보더라구요.
bigegg님의 댓글의 댓글
@흐린기억님에게 답글
저도 아이들이 영화보다가 힘들어 할까봐 걱정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극장에서 본 영화중에 아이들이 가장 몰입해서 본 영화가 됐네요.
저도 제 아이들을 잘 모르겠어요 ㅋ
지금까지 극장에서 본 영화중에 아이들이 가장 몰입해서 본 영화가 됐네요.
저도 제 아이들을 잘 모르겠어요 ㅋ
jinnjune님의 댓글의 댓글
@warpage님에게 답글
초반 전투장면에 좀 잔인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잠깐이긴 합니다만… 좀 비현실적이라 뭐지? 하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잠깐이긴 합니다만… 좀 비현실적이라 뭐지? 하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bigegg님의 댓글의 댓글
@warpage님에게 답글
저도 좀 걱정은 했는데..
잔인한것은 별로 신경 안쓰였습니다.
초반에 잠깐??
오히려 담배피는게 일상인 장면들이 많은게 걸린다면 조금 걸리는거? 근데 영화잖아요!
잔인한것은 별로 신경 안쓰였습니다.
초반에 잠깐??
오히려 담배피는게 일상인 장면들이 많은게 걸린다면 조금 걸리는거? 근데 영화잖아요!
bigegg님의 댓글의 댓글
@급시우님에게 답글
아닙니다.
남들이 강추하는 영화 저도 많이 자봤기에.. 이런걸로 뭐라하면 안되죠 ^^
남들이 강추하는 영화 저도 많이 자봤기에.. 이런걸로 뭐라하면 안되죠 ^^
Superstar님의 댓글
애초에 안중근 의사가 메인인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엄청 많은데 이번 하얼빈처럼 안중근 의사 주변인들 이야기나 의거 전까지 발자취에 주목한 적은 거의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매우 시기적절한 영화여서 더 좋았습니다.
특히 매우 시기적절한 영화여서 더 좋았습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저도 중간중간 좀 지루하게 봤는데 초2 자녀분이 재밌게 봤다고 하시니 초3 조카 데리고 다시 봐볼까 싶네요.
ionic님의 댓글
저도 오늘 봤는데 지루하고 재미는 평범했는데 시간은 후딱간 느낌
그래서 뭐지 했는데 주관적 평점은 별5개중에 3개 정도
재미 반감요소가 이번 내란사태가 원인 같기도 해요...하도 머리가 뒤숭숭해서 좀 진중한 영화는 머리에 잘 안들어오네요;;
그래서 뭐지 했는데 주관적 평점은 별5개중에 3개 정도
재미 반감요소가 이번 내란사태가 원인 같기도 해요...하도 머리가 뒤숭숭해서 좀 진중한 영화는 머리에 잘 안들어오네요;;
고스트246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