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단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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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hoonlee 121.♡.239.225
작성일 2025.01.10 08:37
929 조회
2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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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때 였을겁니다....

박종철 열사 이한열 열사의 죽음이 전국을 덮고 있을때..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북아현동에 있었죠. 집으로 가려면 신촌을 통과해야 했고..

시위가 극렬히 있던 날 버스는 운행을 포기했고 걸어서 집에 가는데  백골단에게 붙잡혔죠

저 고등학생이에요! 

고등학생이 여긴 왜 와! 하며  뺨을 때리고 하여간 정신 없이 맞았습니다.

갖고 있던 책가방을 뒤지니 근처 학교를 다닌게 밝혀져서 잡혀가지는 않았습니다.

스크린 잡지 뺏기고...

백골단 말이 나오면 그때 생각이 납니다.

ㅆㅂ 

지금 백골단 얘기가 나오는거 보고 .. 하.... 참... 


댓글 7 / 1 페이지

송지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송지호 (211.♡.198.227)
작성일 08:47
아무리 철 없다고 백골단 화이바 쓰고 나오다니
아마 특정 종교집단 인거 같은데
최루탄 지 랄 탄  냄새아는분들을 모독하네요

왁스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왁스천사 (125.♡.210.135)
작성일 08:52
저도 백골단 소리만 들어도 치가 떨리던데
2025년 새해부터 백골단 창단식(?) 을 국회에서 하는 꼬라지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왔네요.

풍사재하님의 댓글

작성자 풍사재하 (112.♡.210.231)
작성일 08:59
90년 고1 성대 학생의 날 집회때 사복경찰
91년 고2 한대 4월 집회때 백골단
고2때 백골단에 잡혀 닭장차 뒤에서 1차 두들겨 맞고
닭장차 안에서 뒷자리 앉을 때까지 통로에서 두들겨 맞고
이제 나이 반세기 넘어가니 맞았던 곳이 겨울만 되면 쑤셔오는데
어제 21C 백골단 출현 과거의 기억 때문에 더 아파오네요

원두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121.♡.198.152)
작성일 08:59
서북청년단
백골단
벙커수감실

온갖 역사의 쓰레기들이 다 나왔습니다.
끝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88)
작성일 09:00
한성이세요?

sehoonl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ehoonlee (121.♡.239.225)
작성일 11:06
@kita님에게 답글 오...넵

버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블 (118.♡.206.45)
작성일 09:23
닭장차 앞에 무릎 꿇고 앉은 채로 따귀 맞고 성희롱 당하면서 실려가던 친구들 보며 울던 생각이 납니다. 25년도에 백골단이라니... 이것들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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