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강력 한파에 물병·라면도 '꽁꽁'…오늘 아침도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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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06.♡.214.34
작성일 2025.01.10 09:56
94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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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닥친 출근길.


매서운 칼바람에 시민들은 장갑과 모자를 뒤집어쓰고 몸을 움츠린 채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상층에서 영하 40도에 달하는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어제 아침 설악산이 영하 25.1도로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

대관령 영하 16.9도, 서울도 영하 10.2도로 전국 곳곳에서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산간 지역은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17.8도에 달했습니다.

[김현식 / 대전 서구 : 아침에 차 시동을 걸었는데 차 속에 있는 생수도 얼었더라고요. 하여간 엄청 춥습니다.]

[김세진 / 서울 관악구 : 너무 춥고 피부가 따가워요. 옆에서 얘기하면 잘 안 들릴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고 너무 추워요.]

강추위 속 실험 삼아 바깥에 둔 물병은 3시간 만에 완전히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YTN 취재진이 새벽 6시쯤 컵라면에 물을 부어 아스팔트 바닥에 두었는데, 4시간여 만에 면발이 얼어붙어 젓가락이 이렇게 공중에 떠 있는 모습입니다.

한낮인 지금도 체감온도가 영하 15도를 밑돌고 있어 녹지 않은 채 모형처럼 얼어있습니다.

서울 최고기온이 영하 7.6도에 그치는 등 전국 대부분이 종일 영하권 추위 속에 갇혔습니다.

(한파특보+내일 아침기온+체감온도) 한파특보가 호남과 영남 일부까지 늘어난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금요일인 10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주말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다 오후부터 서서히 기온이 오르며 풀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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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의도한바는 알겠지만 신기하네요

급생각나네요 아스팔트에 계란후라이 비오늘날에는 소시지빵....

댓글 6 / 1 페이지

fyhi님의 댓글

작성자 fyhi (223.♡.233.26)
작성일 09:58
꽁꽁 얼어붙은 아 아닙니다

브레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브레인 (210.♡.133.73)
작성일 09:59
물밥이 얼었다는 얘긴줄 알고 클릭했습니다.
이제 하다 하다 내란성 착란증까지 오는것 같네요.^^;

동남아리님의 댓글

작성자 동남아리 (121.♡.238.123)
작성일 09:59
가장 직관적이면서 화제성도 있고, 또 데스크나 임원들에게는 '일찍 나와 노력하는 기자'로 보여지니까요. 성공적인 리포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ㅎ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19.♡.246.61)
작성일 10:17
몇시간만이면 어는게 당연하지.. 영하 5도??정도면 얼겠구만..
중학생 정도면 알 수 있는걸 이걸 뉴스라고 내보내는 YTN 지리네용..

SuperVilla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Villain (104.♡.68.24)
작성일 10:55
@밴플러님에게 답글 겨울에 강물조차 얼어붙는건 유치원 애들도 알만한 사실이죠

삼뚜기님의 댓글

작성자 삼뚜기 (211.♡.91.198)
작성일 11:04
4시간만에 얼었다는걸 보도하는게 허허 21세기 기성언론이 사는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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