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한남동 집회 보급품 전달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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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탄핵 가결 이후에.... 감기와 목 디스크로 전선에서 이탈되어..
거의 한달 가까이 골골 대면서 병원과 칩거를 이어가고 있다가..
너무 너무 답답해서.. 보급품이라도 전달하고 와야 겠다는 생각에.. (+ 앙 봉 현장 테스트 겸...)
보급품은.. 일전에 집회 참석 전에 좀 사두었던... 4단 접이식 방석 16개 + 핫팩 150개 정도... 입니다.
새벽 1시 쯤 한남동으로 차를 끌고 갔습니다.
지난주 집회 정보를 보고.. 일단 티스테이션 쪽으로 갔는데... 아무것도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관저 입구쪽으로 갔더니.. 집회 현장과 차량들이 있어서...
여기구나 생각 하고 전달하려고 했는데.....
왠걸.... 탄핵 반대 집회네요.. ㅠㅠ
저희쪽 집회 현장이 어딘지 몰라서.. 헤메다가....
일단 앙봉 테스트 해보고..... (수정 사항 좀 발견 했습니다.)
보안을 위해 좀 뭉겠습니다.
그냥 헌재 집회로 가서 전달하고 올까 생각하다가... 다모앙 눈팅 중에..
한남동 현장 집회 라이브 유투버를 모아둔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java 님 감사합니다.)
https://damoang.net/free/2807962
해당 게시물 스트리머 들 영상 보다가..
민주당청년 이라는 유투버가.. 현장에서 계속 방송을 하셔서..
https://www.youtube.com/@민주당청년
이 방송에.. 채팅으로 집회 위치 여쭤보자...
민주당 청년 님이 직접 제가 있는 티스테이션 쪽으로 오셨습니다. ㅋㅋㅋ
https://www.youtube.com/live/27e9chmpmRI?si=kIxC5AnWyFUczniM&t=15374
(그 당시 라이브 방송 입니다. ㅋㅋ)
민주당 청년님 만나서.. 저희 쪽 집회 장소로 넘어가서...
현장에 계신 분들께... 방석과 핫팩 전달드리고..
민주당청년 님께는 초콜렛과 천하장사를 보급해 드리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현장에 계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 뿐이네요..
새벽에는 그냥 차 가지고 현장으로 가서 인근에 주차하고 집회 참여해도 괜찮을거 같았습니다.
빨리.. 체포되길 기원하면서....
따콩님의 댓글
현장에 계신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늦은 시간에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계엄 직후 달리시고 편찮으셔서 너무 고생 하셨어요. 건강 잘 살피셔요.
새벽에 상황 모르시고 가셨다가 당황하셨겠어요. 윤씨 얼른 체포되서 시민분들이 엄동설한에 철야까지 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어요.
오호라님의 댓글의 댓글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130 볼보 빌딩 앞 이었습니다.
순후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