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친중 비밀회동’ 국민의힘 음모론에···외신기자들도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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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외신기자들의 비공개 간담회를 ‘친중 매체를 포함한 비밀 회동’이라고 비판하자, 간담회에 참석했던 외신기자들이 직접 “기초적인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음모론”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와 지난 8일 간담회를 가졌던 외신기자들은 10일 공동 입장문을 내 “이번 비공개 간담회는 언론과 정치인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취재활동의 일환”이라며 “비밀 회동이라는 음모론적 서사를 부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미국CNN방송, 일본NHK방송과 아사히신문, 영국B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 매체 기자들이 입장문 발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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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들은 “국민의힘의 인식은 모 국내 매체의 단독 보도에 근거한 것인데, 해당 기사는 기초적인 사실관계 취재조차 거치지 않고 특정 매체의 국적에 대한 부정적 선입관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행사는 당초 일본계 외신기자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공부 모임’이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민주당 측과의 사전 조율에 따라 미국, 영국, 중국 등 기타 국적 언론사들을 초청했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신기자 25명 가운데 중국 언론 기자는 3명이었다.
외신기자들은 “해당 보도와 국민의힘의 입장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외신의 자유로운 취재를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외신기자의 향후 국내 취재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외신기자들이 언론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하고 자유로운 취재환경이 유지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정말 내란의 힘은 나라에 1도 도움이 안됩니다...
예송님의 댓글
이런 쓰레기 집단과 여야합의 타령하는 최상목.
이런놈들의 개소리를 그대로 보도하는 기레기.
하..
반달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