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 도로공사 vs 흥국 경기를 뒤늦게 봤네요.
페이지 정보
본문
이번 시즌은 여배도 듬성듬성 보는 것 같네요.
계속 밖에 있는 시간도 많고 막상 경기 보더라도 집중이 안되고요.
뒤늦게 경기 스코어 보고 재미잇을 것 같아서 찾아봤어요.
스코어 만큼 볼것도 많은 경기 같았어요.
일단 흥국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네요. 폴란드 출신의 아포짓 마테이코 선수인데…
좀 애매하네요.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니 큰 키를 활용하는 건 좋은데 너무 느린 느낌이에요. 투크쿠 선수가 얼마나 빨리 복귀하느냐가 중요힐 것 같은데 복귀 못하면 이 선수로 계속 갈 수도…
그러면 결국 흥국은 이번 시즌 우승도 힘들 것 같아요.
연경 선수한테 공이 계속 몰리니 지쳐서 공 끝이 밀려 나가는 실수가 점점 늘고 있네요.
도로공사는 휴식기에도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아포짓 니콜로바 선수가 조금은 나아진 것 같네요.
반면 타나차 선수는 지쳐 보이고요.
강소휘 니콜로바 타나차 이 세 명이 동시에 잘하는 경기는 보기 힘들거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건 니콜로바 선수가 이제 블로킹을 이용해서 공격을 하는 걸 조금씩 알아가는 듯 해요.
남은 기간에 김종민 감독이 좀 더 가르쳐서 게임 마다 30점은 든든하게 해주는 선수가 됐으면 하는…
하지만 이번 경기 백미는 도공의 신인 김다은 세터 같아요.
김종민 감독이 독한 마음먹고 주전 세터로 계속 기용하는 것 같은데…성장하는게 보이네요.
중요한 5세트에서도 떨지 않고 잘 버티네요.
여전히 점프 토스를 안하고 제지리에서 하는 버릇을 고치고 잇지 못히는 것 같은데…
일단은 지금은 불안한 점프 토스보다 제지리에서 빠르게 쐬주는게 더 좋은 거 같으니. 이번 시즌은 이걸로 버텨야 힐 듯 해요. 욕심부리지 말고요.
이번 시즌은 페퍼와 도공의 중위권 싸움도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 시즌 강소휘 선수 영입하고 부키리치 내보내고…좀 안 좋은 선택이 많네요
밤의테라스님의 댓글
어제 상태팀인 흥국이 세터 이고은의 무분별한 점프 토스때문에 망한 것을 생각해보면, 안정적인 토스와 레프트 공격도 마구하는 여고생 세터 겸 레프트(!) 김다은은 몰락한 한국 여배에 전설 세터의 서막이라 보여질 만큼 대단해보였습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밤의테라스님의 댓글의 댓글
김다은은 부상없이 잘 키우면 국대에서 큰일 할 것 같아요. 꼴찌 기름집은 어여 돌몽이 빨리 복귀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이제 본문과 대댓글에서 언급되는 선수들 이름이 낯설어지기 시작하고
FA로 팀을 두,세 번 옮긴 선수들이 생겨나니까 제 머릿속에 있는 팀과 실제 팀이 완전히 달라져있네요.
그리고 도로공사가 중위권에 GS가 꼴찌라니, "도련님"과 "차노스"의 '외모대결'을 기억하는 저에게는 무척 생경합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차 해설이 김종민 감독 인터뷰 할 때 참 재미있어요
jayson님의 댓글
이제 도공팬 안할라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리 ㅎ
그냥 실바랑 정윤주만 좋아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