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어떤 민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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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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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
스태프들이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제 기억엔 세트장에 딸려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몇몇 사람들(저 포함)이 정수기 앞에 줄을 서 있는데,
어떤 분이 pet 병에다가 콸콸콸 물을 받으시더라고요;;
(참고로 드라마 촬영장은 항상 공짜 생수가 넘쳐납니다. 항시 500ml 생수들이 몇십개씩 쌓여있고 아무나 공짜로 가져가면 됩니다. 그냥 500ml짜리 공짜 생수 1병 집어가면 될 것을 왜 정수기에서 물을 받는지 모르겠더라고요 ㅠ)
완전히 제로에서 시작해서 꽉 찰 때까지 받으시더니...(거의 5분 걸림)
그 물로 양치질을 하시더군요.
와 진짜...
뒤에서 기다리던 사람들 다 벙쪄 가지고...
진짜 그거 보고 거품 물면서 쓰러질 뻔 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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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놀미타님의 댓글